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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과 자기합리화…‘전두환 회고록’
입력 2019.03.11 (08:10) 수정 2019.03.11 (08:2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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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법정으로 불러 낸 자신의 회고록은 왜곡된 역사관으로 점철돼 출판과 동시에 논란이 됐는데요.

검찰은 대법원의 판결까지 무시한 전 씨의 주장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은 없었다."

"고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세 권 분량의 회고록에서 펼친 주장입니다.

전 씨는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북한 간첩이 개입했다며 줄곧 광주 사태라고 표현하는 등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군의 살상행위가 없었고 발포명령은 존재하지도 않았다며, 내란 목적 살인죄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은 전 씨의 망언에 광주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전 씨의 주장이 5.18 희생자와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미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당시 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전두환 회고록'은 역사를 왜곡했다는 이유로 5.18 기념재단 등이 낸 출판 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 역사 왜곡과 자기합리화…‘전두환 회고록’
    • 입력 2019-03-11 08:14:47
    • 수정2019-03-11 08:23:06
    아침뉴스타임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을 법정으로 불러 낸 자신의 회고록은 왜곡된 역사관으로 점철돼 출판과 동시에 논란이 됐는데요.

검찰은 대법원의 판결까지 무시한 전 씨의 주장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은 없었다."

"고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세 권 분량의 회고록에서 펼친 주장입니다.

전 씨는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북한 간첩이 개입했다며 줄곧 광주 사태라고 표현하는 등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군의 살상행위가 없었고 발포명령은 존재하지도 않았다며, 내란 목적 살인죄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은 전 씨의 망언에 광주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전 씨의 주장이 5.18 희생자와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미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당시 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전두환 회고록'은 역사를 왜곡했다는 이유로 5.18 기념재단 등이 낸 출판 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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