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접었다 폈다하는 폴더블폰 올해, 시장점유율 0.1% 그칠 것”
입력 2019.03.11 (08:17) 수정 2019.03.11 (08:18) 경제
최근 삼성전자 등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있지만 올해 폴더블폰의 시장점유율은 0.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적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산하 위츠뷰(WitsView)는 "폴더블폰이 여전히 시장 반응 관찰, 제품 디자인 조정 단계에 있다"며 "패널 비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2021년 1% 위로 상승하고 2022년 3.4%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보이스 팬 위츠뷰 리서치 이사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폰 간 가장 중요한 디자인 차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inward-folding)과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ward-folding) 선택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그는 "아웃폴딩 폰의 주요 문제는 보호 커버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베이스 소재라며 내구성과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폴딩은 접히는 지점의 굽힘 반경이 적은 점 때문에 기술적으로 훨씬 까다롭고 공정 조정과 재료 선택 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삼성이 이 분야에 대한 특허를 상당수 출원한 점은 인폴딩 디자인에서 기술적 우위를 어느정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위츠뷰가 설명했습니다.

공급 측면과 관련해서 삼성전자는 자체 패널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부족을 걱정하지 않지만 중국 패널 제조사에 의존하는 화웨이는 규모가 현재 기술과 제품 생산율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패널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고 생산 능력이 세계적으로 약 27%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한국 제조업체들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위치뷰가 전했습니다.

다만, 위츠뷰는 중국의 패널 제조사들이 향후 2~3년 안에 새로운 플렉서블 아몰레드 생산시설을 통해 생산에 늘릴 것이라며 2020년 이후에는 한국 패널 제조사들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접었다 폈다하는 폴더블폰 올해, 시장점유율 0.1% 그칠 것”
    • 입력 2019-03-11 08:17:38
    • 수정2019-03-11 08:18:32
    경제
최근 삼성전자 등 폴더블폰을 선보이고 있지만 올해 폴더블폰의 시장점유율은 0.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적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산하 위츠뷰(WitsView)는 "폴더블폰이 여전히 시장 반응 관찰, 제품 디자인 조정 단계에 있다"며 "패널 비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2021년 1% 위로 상승하고 2022년 3.4%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보이스 팬 위츠뷰 리서치 이사는 삼성전자와 화웨이 폴더블폰 간 가장 중요한 디자인 차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inward-folding)과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outward-folding) 선택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그는 "아웃폴딩 폰의 주요 문제는 보호 커버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베이스 소재라며 내구성과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폴딩은 접히는 지점의 굽힘 반경이 적은 점 때문에 기술적으로 훨씬 까다롭고 공정 조정과 재료 선택 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삼성이 이 분야에 대한 특허를 상당수 출원한 점은 인폴딩 디자인에서 기술적 우위를 어느정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위츠뷰가 설명했습니다.

공급 측면과 관련해서 삼성전자는 자체 패널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부족을 걱정하지 않지만 중국 패널 제조사에 의존하는 화웨이는 규모가 현재 기술과 제품 생산율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패널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고 생산 능력이 세계적으로 약 27%에 불과해 단기적으로 한국 제조업체들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위치뷰가 전했습니다.

다만, 위츠뷰는 중국의 패널 제조사들이 향후 2~3년 안에 새로운 플렉서블 아몰레드 생산시설을 통해 생산에 늘릴 것이라며 2020년 이후에는 한국 패널 제조사들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