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文,아세안 3국 순방 돌입…2차 북미회담 뒤 첫 외교 무대

입력 2019.03.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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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이번 순방 첫 번째 방문국인 브루나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한 건 19년 만입니다.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식에 이어 양국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브루나이는 북한과도 수교를 맺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은 물론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6박 7일간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은 아세안 3국과 협력을 강화해 신남방정책 동력을 끌어올리고, 한반도 평화 정책 지지를 확보하는 게 목적입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길에 오르며 남긴 글에서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와 아세안의 거리를 더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순방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문 대통령의 첫 공식 외교 무대입니다.

브루나이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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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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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이번 순방 첫 번째 방문국인 브루나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브루나이를 국빈 방문한 건 19년 만입니다.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식에 이어 양국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브루나이는 북한과도 수교를 맺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은 물론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엔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6박 7일간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은 아세안 3국과 협력을 강화해 신남방정책 동력을 끌어올리고, 한반도 평화 정책 지지를 확보하는 게 목적입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길에 오르며 남긴 글에서 "미래는 아시아의 시대"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와 아세안의 거리를 더 가깝게 하고,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세안과 함께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순방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문 대통령의 첫 공식 외교 무대입니다.

브루나이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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