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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737 맥스8’ 안전점검…국내 도입 잇따라
입력 2019.03.11 (10:38) 수정 2019.03.11 (15:50) 경제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여객기 보잉 B-737 맥스8 기종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운항 중인 가운데, 국토부가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B-737 맥스8 기종을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4명을 보내 기체이상 유무를 운항 기록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결함이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운항 정지 조치를 내릴수도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입니다.

해당 기종의 자동항법장치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조종사가 운항을 수동으로 전환해 비상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B-737 맥스8 기종 2대를 도입한 뒤 현재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국제노선에 투입해 운항중입니다.

보잉사의 최신 여객기인 B-737 맥스8 기종은 최근 운항 중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10일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는 오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같은 기종의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해 탑승객 189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기종에 항공기 날개와 기류가 이루는 각도인 받음각(angle of attack) 센서 오류로 인한 추락 가능성이 있다면서 긴급 감항성 개선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내 항공사들은 B-737 맥스8 기종을 잇따라 도입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5월부터 해당 기종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4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도 계약을 맺고 내년에 50대를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 국토부 ‘B-737 맥스8’ 안전점검…국내 도입 잇따라
    • 입력 2019-03-11 10:38:51
    • 수정2019-03-11 15:50:53
    경제
1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여객기 보잉 B-737 맥스8 기종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돼 운항 중인 가운데, 국토부가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B-737 맥스8 기종을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에 항공안전감독관 4명을 보내 기체이상 유무를 운항 기록 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결함이나 문제점이 발견되면 운항 정지 조치를 내릴수도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입니다.

해당 기종의 자동항법장치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조종사가 운항을 수동으로 전환해 비상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B-737 맥스8 기종 2대를 도입한 뒤 현재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국제노선에 투입해 운항중입니다.

보잉사의 최신 여객기인 B-737 맥스8 기종은 최근 운항 중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10일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는 오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같은 기종의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해상에 추락해 탑승객 189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기종에 항공기 날개와 기류가 이루는 각도인 받음각(angle of attack) 센서 오류로 인한 추락 가능성이 있다면서 긴급 감항성 개선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내 항공사들은 B-737 맥스8 기종을 잇따라 도입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5월부터 해당 기종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4대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도 계약을 맺고 내년에 50대를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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