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9월까지 마약 사범 집중 관리…2천2백여 명 대상

입력 2019.03.11 (10:56) 수정 2019.03.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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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약류 범죄에 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법무부가 마약류 사범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을 마약류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기존에 월 1회 실시하던 소변검사 횟수를 대폭 늘려 보호관찰 초기 3개월 동안은 월 4회, 이후에는 월 2회 소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간이 약물검사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타날 경우 국립수사연구원 등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국의 보호관찰소에서 관리를 받는 마약류 사범은 모두 2천240명입니다.

법무부는 이들을 중독문제 전문가와 1대 1로 연결해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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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0:56:08
    • 수정2019-03-11 11:04:34
    사회
최근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약류 범죄에 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법무부가 마약류 사범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을 마약류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기존에 월 1회 실시하던 소변검사 횟수를 대폭 늘려 보호관찰 초기 3개월 동안은 월 4회, 이후에는 월 2회 소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간이 약물검사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타날 경우 국립수사연구원 등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전국의 보호관찰소에서 관리를 받는 마약류 사범은 모두 2천240명입니다.

법무부는 이들을 중독문제 전문가와 1대 1로 연결해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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