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노후 철도시설 개량사업 7103억 투자

입력 2019.03.11 (10:56) 수정 2019.03.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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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 기존시설 개량사업에 7,103억 원을 투자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6,497억 원)보다 9%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3,617억 원은 기능과 성능이 저하된 교량·터널 등의 철도 구조물과 노후화한 전기설비 개량사업에 쓰입니다.

폭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여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충사업(내진보강, 재해 예방 등)에는 1,882억 원이 투입됩니다.

철도역사 내 승강 설비와 승강장 홈 맞이방 설치, 방음벽과 선로횡단시설 확장사업에도 1,326억 원이 투자되고, 하자관리 등에 278억 원이 쓰일 예정입니다.

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 완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시설개량 사업비의 61.3%에 달하는 4,354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철도공단은 "올해 7,245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 5,80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시설개량사업에 투자 금액을 점차 늘려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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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0:56:45
    • 수정2019-03-11 11:13:24
    경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 기존시설 개량사업에 7,103억 원을 투자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6,497억 원)보다 9%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3,617억 원은 기능과 성능이 저하된 교량·터널 등의 철도 구조물과 노후화한 전기설비 개량사업에 쓰입니다.

폭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철도시설물을 보호하고, 여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 확충사업(내진보강, 재해 예방 등)에는 1,882억 원이 투입됩니다.

철도역사 내 승강 설비와 승강장 홈 맞이방 설치, 방음벽과 선로횡단시설 확장사업에도 1,326억 원이 투자되고, 하자관리 등에 278억 원이 쓰일 예정입니다.

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 완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시설개량 사업비의 61.3%에 달하는 4,354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입니다.

철도공단은 "올해 7,245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 5,80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시설개량사업에 투자 금액을 점차 늘려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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