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비례대표 폐지안은 개혁 훼방 위한 속임수”

입력 2019.03.11 (10:56) 수정 2019.03.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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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여야4당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에 맞서 '비례제도 폐지와 의원정수 축소안'을 내놓은 데 대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을 훼방놓기 위한 속임수"라며 "정치를 혐오하는 국민 마음을 교묘히 이용한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정한 이상 선거제도 개혁을 더 이상 멈출 수는 없다"며 "여야 4당 합의로 선거제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례대표 폐지에 대한 여론과 관련해 "비례대표 의원을 국민이 직접 뽑을 수 있는 제도를 강구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내놓은 안에 대해 "성급하게 내놓은 졸속안이며 선거제 개혁을 무산시키려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늘 열린 야3당 조찬 회동 모임에서 패스트트랙 진행 법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상할 것을 합의했다며 "조속한 협상을 통해 단일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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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0:56:45
    • 수정2019-03-11 11:12:55
    정치
자유한국당이 여야4당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에 맞서 '비례제도 폐지와 의원정수 축소안'을 내놓은 데 대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을 훼방놓기 위한 속임수"라며 "정치를 혐오하는 국민 마음을 교묘히 이용한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정한 이상 선거제도 개혁을 더 이상 멈출 수는 없다"며 "여야 4당 합의로 선거제 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례대표 폐지에 대한 여론과 관련해 "비례대표 의원을 국민이 직접 뽑을 수 있는 제도를 강구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내놓은 안에 대해 "성급하게 내놓은 졸속안이며 선거제 개혁을 무산시키려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늘 열린 야3당 조찬 회동 모임에서 패스트트랙 진행 법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상할 것을 합의했다며 "조속한 협상을 통해 단일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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