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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임성재, 아널드파머 대회 공동3위…디오픈 출전권 획득

입력 2019.03.11 (11:30) 수정 2019.03.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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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성재는 오늘(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임성재는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라 베요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시즌 세 번째 톱 10 진입에 성공한 임성재는 신인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2018~2019시즌 신인상 판도에 대해 미국의 캐머런 챔프와 마틴 트레이너, 애덤 롱의 경쟁 구도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임성재가 이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롱이 공동 10위, 트레이너는 공동 66위에 올랐고 챔프는 컷 탈락했습니다.

임성재 외에도 강성훈(32)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 안병훈(28)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상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또 임성재와 강성훈은 이번 대회 10위 이내에 든 선수 가운데 아직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상위 3명에게 주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획득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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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3-11 1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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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성재는 오늘(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친 임성재는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 스페인의 라파 카브레라 베요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시즌 세 번째 톱 10 진입에 성공한 임성재는 신인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2018~2019시즌 신인상 판도에 대해 미국의 캐머런 챔프와 마틴 트레이너, 애덤 롱의 경쟁 구도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임성재가 이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롱이 공동 10위, 트레이너는 공동 66위에 올랐고 챔프는 컷 탈락했습니다.

임성재 외에도 강성훈(32)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 안병훈(28)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상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또 임성재와 강성훈은 이번 대회 10위 이내에 든 선수 가운데 아직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상위 3명에게 주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도 획득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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