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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교섭단체 대표연설…“불평등과 양극화, ‘포용 성장’으로 해결해야”
입력 2019.03.11 (11:30) 수정 2019.03.11 (11:34)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오늘(1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사회 소득 불평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포용적 성장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먼저 "많은 국민이 지난해 이룬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법은 포용국가"라며 "저소득층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포용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수출과 일자리의 핵심인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이 '제2의 벤처 붐'을 만들겠다면서 2022년까지 12조 원 규모 벤처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기업에 한해 차등 의결권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혁신 성장은 공정 경제가 뒷받침돼야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라면서 올해 공정거래법과 경제민주화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노동시장 양극화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는 대통령과 정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노동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유연성을 높이고, 임금체계도 개혁해야 한다면서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과 공공부문 정규직 노조가 3년 내지 5년 간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문제와 노사 문제, 사회적 갈등 등 현안을 언급하면서, 해법은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정쟁의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명령한 '일하는 국회'를 위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과제가 있다며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등을 꼽았습니다.

또 정치 불신을 해소할 개혁의 방아쇠로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하면서, 국민과 한 약속인 선거제 개혁을 통해 한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영표 교섭단체 대표연설…“불평등과 양극화, ‘포용 성장’으로 해결해야”
    • 입력 2019-03-11 11:30:56
    • 수정2019-03-11 11:34:55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오늘(11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사회 소득 불평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포용적 성장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먼저 "많은 국민이 지난해 이룬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법은 포용국가"라며 "저소득층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포용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수출과 일자리의 핵심인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이 '제2의 벤처 붐'을 만들겠다면서 2022년까지 12조 원 규모 벤처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기업에 한해 차등 의결권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혁신 성장은 공정 경제가 뒷받침돼야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라면서 올해 공정거래법과 경제민주화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노동시장 양극화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는 대통령과 정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노동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유연성을 높이고, 임금체계도 개혁해야 한다면서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과 공공부문 정규직 노조가 3년 내지 5년 간 임금 인상을 자제하는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북문제와 노사 문제, 사회적 갈등 등 현안을 언급하면서, 해법은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정쟁의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명령한 '일하는 국회'를 위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과제가 있다며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등을 꼽았습니다.

또 정치 불신을 해소할 개혁의 방아쇠로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하면서, 국민과 한 약속인 선거제 개혁을 통해 한국 정치의 물줄기를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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