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롯데카드, 현대차 결제 안돼…가맹점 계약해지

입력 2019.03.11 (11:52) 수정 2019.03.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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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수수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한·삼성·롯데카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가맹점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현대차는 영업일인 오늘(11일)부터 이들 카드에 대해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삼성·롯데카드 등에 대해서는 현대차가 이미 어제(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BCㆍ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현대차와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하지만 신한·삼성카드 등은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카드사들은 1.8%대인 기존의 수수료율을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올리는 인상안을 제시했고 현대차는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서 양측의 입장 차가 컸습니다.

신한·삼성카드 등은 재차 수정안을 제시해 현대차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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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1:52:12
    • 수정2019-03-11 14:55:23
    경제
현대차와 수수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한·삼성·롯데카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가맹점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현대차는 영업일인 오늘(11일)부터 이들 카드에 대해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삼성·롯데카드 등에 대해서는 현대차가 이미 어제(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BCㆍ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현대차와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하지만 신한·삼성카드 등은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카드사들은 1.8%대인 기존의 수수료율을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올리는 인상안을 제시했고 현대차는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서 양측의 입장 차가 컸습니다.

신한·삼성카드 등은 재차 수정안을 제시해 현대차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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