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순위 자격 강화하니 수도권 경쟁률 하락

입력 2019.03.11 (13:57) 수정 2019.03.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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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1순위 자격을 강화하면서 수도권 경쟁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2015∼2019년 분기별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수도권 아파트 경쟁률은 평균 2.8대 1로 조사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경쟁률(8.7대 1)의 3분의 1 수준으로, 2015년 이후 4년여간의 분기별 경쟁률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수도권 중 서울은 12.4대 1에서 12.2대 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경기·인천은 8.7대 1에서 2.8대 1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지방은 지난해 1분기 17.5대 1에서 올해 23.4대 1로 오르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청약 경쟁률은 12.2대 1입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분양시장에서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면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하락한 것"이라며 "지방은 대구, 광주 등 아파트 시장 상황이 양호한 곳에서 분양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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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 1순위 자격 강화하니 수도권 경쟁률 하락
    • 입력 2019-03-11 13:57:00
    • 수정2019-03-11 14:03:01
    경제
청약 1순위 자격을 강화하면서 수도권 경쟁률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2015∼2019년 분기별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수도권 아파트 경쟁률은 평균 2.8대 1로 조사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경쟁률(8.7대 1)의 3분의 1 수준으로, 2015년 이후 4년여간의 분기별 경쟁률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수도권 중 서울은 12.4대 1에서 12.2대 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경기·인천은 8.7대 1에서 2.8대 1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지방은 지난해 1분기 17.5대 1에서 올해 23.4대 1로 오르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청약 경쟁률은 12.2대 1입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분양시장에서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면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하락한 것"이라며 "지방은 대구, 광주 등 아파트 시장 상황이 양호한 곳에서 분양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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