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개학연기투쟁 철회’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 사임

입력 2019.03.11 (14:07) 수정 2019.03.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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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사임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최선을 다했지만, 사립유치원 운영자율권과 사유재산권을 확보해내지 못했다"면서 "이에 책임을 지고 이사장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26일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할 때까지는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이사장은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당국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절차와 상관없이 사립유치원 등 유아교육 관계자 의견을 지속해서 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과 회계비리 적발 시 형사처분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3법, 폐원 시 학부모 ⅔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반대해 지난 4일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을 벌였다가 하루 만에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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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4:07:26
    • 수정2019-03-11 14:08:44
    사회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사임했습니다.

이 이사장은 오늘(11일) 입장문을 내고 "최선을 다했지만, 사립유치원 운영자율권과 사유재산권을 확보해내지 못했다"면서 "이에 책임을 지고 이사장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는 26일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할 때까지는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이사장은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당국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절차와 상관없이 사립유치원 등 유아교육 관계자 의견을 지속해서 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과 회계비리 적발 시 형사처분을 골자로 하는 유치원 3법, 폐원 시 학부모 ⅔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반대해 지난 4일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을 벌였다가 하루 만에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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