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나이팅게일 되겠다” 간호사관학교 외국 수탁생도 첫 졸업

입력 2019.03.11 (14:11) 수정 2019.03.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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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사상 처음으로 외국 수탁생도가 졸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오후 2시 열린 국군간호사관학교 5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몽골출신 자야 생도와 설렁거 생도가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 수탁생도가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건 처음입니다.

몽골 국방대학원을 다니다 간호사관학교에 수탁 교육을 온 두 생도는 "동기생과 훈육관 등 주변의 도움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몽골의 나이팅게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각각 몽골 국방부와 의무사령부에 보직될 예정입니다.

오늘 임관식에서는 육군 76명, 공군과 해군 각각 3명 등 총 82명의 신임 장교가 배출됐습니다.

이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월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으며, 임관과 함께 전국 군 병원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졸업생 가운데 장혜연 소위가 대통령상을, 강주연 소위가 국무총리상, 임진선 소위가 국방부 장관상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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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4:11:20
    • 수정2019-03-11 14:21:58
    정치
국군간호사관학교 사상 처음으로 외국 수탁생도가 졸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오후 2시 열린 국군간호사관학교 59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몽골출신 자야 생도와 설렁거 생도가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 수탁생도가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건 처음입니다.

몽골 국방대학원을 다니다 간호사관학교에 수탁 교육을 온 두 생도는 "동기생과 훈육관 등 주변의 도움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몽골의 나이팅게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각각 몽골 국방부와 의무사령부에 보직될 예정입니다.

오늘 임관식에서는 육군 76명, 공군과 해군 각각 3명 등 총 82명의 신임 장교가 배출됐습니다.

이들은 4년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2월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으며, 임관과 함께 전국 군 병원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졸업생 가운데 장혜연 소위가 대통령상을, 강주연 소위가 국무총리상, 임진선 소위가 국방부 장관상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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