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제작자 등 수원시서 감사패 받아

입력 2019.03.11 (15:29) 수정 2019.03.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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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관계자들이 '수원왕갈비'와 '수원 통닭'을 전국에 알린 공로로 경기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11일 집무실에서 '극한직업' 제작자 김성환 ㈜어바웃필름 대표이사와 배세영·허다중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매출액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극한직업'은 마약반원 소속 형사 5명이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 '수원왕갈비통닭'이 뜻하지 않게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수원시 팔달구 '수원 통닭 거리'에도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고 수원시는 밝혔습니다.

문충일 작가의 시나리오를 각색한 배세영·허다중 작가는 시나리오 작업실이 수원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수원왕갈비통닭'을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극한직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원에 통닭을 드시러 오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려 기뻤다"며 "극한직업 후속작이나 다른 작품에도 수원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성환 대표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뿐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수원시민과 수원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배세영·허다중 작가는 "수원에서 좋은 소재를 얻게 돼 개인적으로 수원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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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직업’ 제작자 등 수원시서 감사패 받아
    • 입력 2019-03-11 15:29:16
    • 수정2019-03-11 15:30:00
    사회
영화 '극한직업' 관계자들이 '수원왕갈비'와 '수원 통닭'을 전국에 알린 공로로 경기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11일 집무실에서 '극한직업' 제작자 김성환 ㈜어바웃필름 대표이사와 배세영·허다중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관객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매출액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극한직업'은 마약반원 소속 형사 5명이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 '수원왕갈비통닭'이 뜻하지 않게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수원시 팔달구 '수원 통닭 거리'에도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고 수원시는 밝혔습니다.

문충일 작가의 시나리오를 각색한 배세영·허다중 작가는 시나리오 작업실이 수원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수원왕갈비통닭'을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극한직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원에 통닭을 드시러 오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려 기뻤다"며 "극한직업 후속작이나 다른 작품에도 수원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성환 대표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뿐인데 감사패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수원시민과 수원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고, 배세영·허다중 작가는 "수원에서 좋은 소재를 얻게 돼 개인적으로 수원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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