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카투사 병사 무단이탈 막기 위해 점검 체계 개선”

입력 2019.03.11 (15:36) 수정 2019.03.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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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주한미군증원 한국군, 이른바 카투사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사건과 관련해 일과 이후 병사들에 대한 인원 점검 체계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그동안 취침 전 인원 파악이 당직 병사에게 맡겨졌고, 상급 부대 간부에게 전화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인원 점검을 했다"며 "앞으로는 해당 지역 반장인 중사급 간부가 인원 점검에 대한 내용을 직접 보고받고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이와 함께 불시 감찰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일과 이후 카투사 병사들의 인원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카투사 병사들의 평일 일과시간 업무와 외출·외박은 미군이 관리하고, 일과 이후 생활과 휴일 외출·외박은 한국군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 검찰은 군형법상 군무 이탈 혐의로 전방지역 미군 부대 소속 김 모 병장 등 5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역을 앞둔 김 병장 등은 최소 16일에서 최대 한 달 이상 부대를 무단 이탈해 집 등에 머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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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카투사 병사 무단이탈 막기 위해 점검 체계 개선”
    • 입력 2019-03-11 15:36:29
    • 수정2019-03-11 15:38:21
    정치
육군은 주한미군증원 한국군, 이른바 카투사 병장 5명이 부대를 무단이탈한 사건과 관련해 일과 이후 병사들에 대한 인원 점검 체계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그동안 취침 전 인원 파악이 당직 병사에게 맡겨졌고, 상급 부대 간부에게 전화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인원 점검을 했다"며 "앞으로는 해당 지역 반장인 중사급 간부가 인원 점검에 대한 내용을 직접 보고받고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이와 함께 불시 감찰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일과 이후 카투사 병사들의 인원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카투사 병사들의 평일 일과시간 업무와 외출·외박은 미군이 관리하고, 일과 이후 생활과 휴일 외출·외박은 한국군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군 검찰은 군형법상 군무 이탈 혐의로 전방지역 미군 부대 소속 김 모 병장 등 5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역을 앞둔 김 병장 등은 최소 16일에서 최대 한 달 이상 부대를 무단 이탈해 집 등에 머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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