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 대통령, 신경 쓸 곳은 개성공단 아닌 창원공단”

입력 2019.03.11 (16:24) 수정 2019.03.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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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경 써야 할 곳은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북한에 쓰는 신경의 100분의 1이라도 경남에 쏟았다면 이 지경으로 경남 경제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자신들의 이념에 따라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중지시켰고, 창원의 원전협력업체 285곳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원전 기술이 사장되고 핵심 인력은 실직자가 되거나 해외로 나가면서 경남지역 경제 사정이 어려움에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법의 지배가 온전하게 이뤄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5·18 망언 의원 징계 절차와 관련해서는 "당헌·당규에 나온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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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16:24:35
    • 수정2019-03-11 16:31:22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경 써야 할 곳은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북한에 쓰는 신경의 100분의 1이라도 경남에 쏟았다면 이 지경으로 경남 경제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자신들의 이념에 따라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중지시켰고, 창원의 원전협력업체 285곳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원전 기술이 사장되고 핵심 인력은 실직자가 되거나 해외로 나가면서 경남지역 경제 사정이 어려움에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법정 출석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법의 지배가 온전하게 이뤄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5·18 망언 의원 징계 절차와 관련해서는 "당헌·당규에 나온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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