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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 진실을 나누는 시민토론회
입력 2019.03.11 (19:00) 수정 2019.03.11 (19:05) 대전
[앵커멘트]
공주보 철거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공주보 시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마저
같은 사실을 두고 정반대의 해석을 내놔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공주 시민 백여 명이
공주보 철거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들의 가장 큰 의문은
공주보 환경 문제에 대해
전문가마다 해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펙트1]
똑같은 강을 보고 어쩜 이렇게
다른 생각과 다른 학설이 있을 수 있는지

수질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철거를 반대하는 전문가들은
보 설치 뒤에 녹조의 원인인 총인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철거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총인이 줄어든 원인은
따로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영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유역에 있는 하.폐수 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을 하게 되면서 유역에서 들어오는 오염원뿐만 아니라 지류 하천의 수질이 상당 부분 개선됐기 때문에

같은 수치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는 겁니다.

금강보에서 발견된
실지렁이를 두고도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펄 환경이 개선된 증거라고 말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입장이 다릅니다.

[인터뷰]
정민걸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아까 얘기한 실지렁이 그거는 4급수, 5급수, 5급수라는 건 없지만, 그 정도로 형편없는 데만 사는 것이고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오늘
성급하게 추진된 4대강 사업과 달리
보 철거는 주민 동의를 구한 뒤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차가 뚜렷해
해결책 찾기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 공주보 진실을 나누는 시민토론회
    • 입력 2019-03-11 19:00:51
    • 수정2019-03-11 19:05:50
    대전
[앵커멘트]
공주보 철거 문제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공주보 시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마저
같은 사실을 두고 정반대의 해석을 내놔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백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공주 시민 백여 명이
공주보 철거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민들의 가장 큰 의문은
공주보 환경 문제에 대해
전문가마다 해석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펙트1]
똑같은 강을 보고 어쩜 이렇게
다른 생각과 다른 학설이 있을 수 있는지

수질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철거를 반대하는 전문가들은
보 설치 뒤에 녹조의 원인인 총인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철거를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총인이 줄어든 원인은
따로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영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유역에 있는 하.폐수 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을 하게 되면서 유역에서 들어오는 오염원뿐만 아니라 지류 하천의 수질이 상당 부분 개선됐기 때문에

같은 수치를 놓고
해석이 엇갈리는 겁니다.

금강보에서 발견된
실지렁이를 두고도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펄 환경이 개선된 증거라고 말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입장이 다릅니다.

[인터뷰]
정민걸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아까 얘기한 실지렁이 그거는 4급수, 5급수, 5급수라는 건 없지만, 그 정도로 형편없는 데만 사는 것이고

이런 가운데 환경부는 오늘
성급하게 추진된 4대강 사업과 달리
보 철거는 주민 동의를 구한 뒤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차가 뚜렷해
해결책 찾기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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