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조명래 “미세먼지, 북한에서도 많이 내려왔다고 본다”
입력 2019.03.11 (19:18) 수정 2019.03.11 (19:35) 정치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유입 원인과 관련해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고농도 기간 동안 북한에서도 많이 내려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청도와 제주도, 호남은 (국내 미세먼지 유입원이 많지 않아) 도저히 미세먼지가 늘 수 없는 상황인데도 걷잡을 수 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한 원인이 뭐라고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북한에서 내려왔다는 건) 여러가지로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서 중국 측에 제시해야 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TEMM(환경장관회의) 보고서를 한중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회담에서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이 조 장관에게 중국발 미세먼지를 한국 언론이 부풀렸단 식으로 책임 회피를 했고, 조 장관이 반박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리간제 부장의 말의 핵심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오는 것이 얼마 안 된다는 것"이었다며 "중국은 지난 5년간 미세먼지를 43%, 전국적으로 보면 30%나 줄였는데 어떻게 한국으로 미세먼지가 가느냐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언론이 과잉반응한다는 식의 표현은 없었고, 다소 과장한다는 정도로 언급했다"며 "이후 말할 기회가 있어서 중국 정부는 수치를 안 드러냈지만, 저는 수치를 드러내 반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담에서) 남은 시간 대부분을 중국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고, 크게 세 가지의 제안을 했는데 놀랍게도 (중국 측이) 대부분 다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명래 “미세먼지, 북한에서도 많이 내려왔다고 본다”
    • 입력 2019-03-11 19:18:20
    • 수정2019-03-11 19:35:27
    정치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유입 원인과 관련해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고농도 기간 동안 북한에서도 많이 내려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충청도와 제주도, 호남은 (국내 미세먼지 유입원이 많지 않아) 도저히 미세먼지가 늘 수 없는 상황인데도 걷잡을 수 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한 원인이 뭐라고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북한에서 내려왔다는 건) 여러가지로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서 중국 측에 제시해야 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TEMM(환경장관회의) 보고서를 한중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앞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환경회담에서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이 조 장관에게 중국발 미세먼지를 한국 언론이 부풀렸단 식으로 책임 회피를 했고, 조 장관이 반박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리간제 부장의 말의 핵심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오는 것이 얼마 안 된다는 것"이었다며 "중국은 지난 5년간 미세먼지를 43%, 전국적으로 보면 30%나 줄였는데 어떻게 한국으로 미세먼지가 가느냐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언론이 과잉반응한다는 식의 표현은 없었고, 다소 과장한다는 정도로 언급했다"며 "이후 말할 기회가 있어서 중국 정부는 수치를 안 드러냈지만, 저는 수치를 드러내 반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담에서) 남은 시간 대부분을 중국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고, 크게 세 가지의 제안을 했는데 놀랍게도 (중국 측이) 대부분 다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