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5.18 북한군 개입설’ 심의 정보 유출 의혹 이상로 자진사퇴 촉구

입력 2019.03.11 (20:06) 수정 2019.03.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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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과 관련한 심의 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로 위원에 대해 자진사퇴 촉구를 결의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상로 방심위원에 대해, 위원 9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추천 2명을 제외한 위원 7명이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 관련 유튜브 영상 30건을 게시한 당사자들에게 민원인 정보 등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극우논객 지만원 씨는 통신심의 소위원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관련 영상의 삭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과 민원인 정보 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5.18시국회의 등 언론시민단체는 오늘 방심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로 의원은 방심위원으로서 공적 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이상로 위원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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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20:06:39
    • 수정2019-03-11 20:26:09
    IT·과학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과 관련한 심의 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로 위원에 대해 자진사퇴 촉구를 결의했습니다.

방심위는 오늘(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상로 방심위원에 대해, 위원 9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추천 2명을 제외한 위원 7명이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 관련 유튜브 영상 30건을 게시한 당사자들에게 민원인 정보 등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극우논객 지만원 씨는 통신심의 소위원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관련 영상의 삭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내용과 민원인 정보 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5.18시국회의 등 언론시민단체는 오늘 방심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로 의원은 방심위원으로서 공적 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이상로 위원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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