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공공장소서 프러포즈’ 연인 체포 논란

입력 2019.03.11 (20:32) 수정 2019.03.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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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란의 공공 장소에서 결혼을 약속한 한 연인이 당국에 체포됐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달 초 이란의 한 쇼핑센터에서 한 남성이 공개 구혼에 나서자 여성이 이를 승낙한 뒤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이에 대해 이란 경찰은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 행동이라며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체포된 연인은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곧 재판에 회부될 예정인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축복 받지 못하고 오히려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란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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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20:32:51
    • 수정2019-03-11 21:02:58
    글로벌24
오늘은 이란의 공공 장소에서 결혼을 약속한 한 연인이 당국에 체포됐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달 초 이란의 한 쇼핑센터에서 한 남성이 공개 구혼에 나서자 여성이 이를 승낙한 뒤 서로 포옹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이에 대해 이란 경찰은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엄격히 제한하는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 행동이라며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체포된 연인은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곧 재판에 회부될 예정인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축복 받지 못하고 오히려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란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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