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락 에티오피아기 기종 ‘보잉 737 맥스 8’ 운항중단

입력 2019.03.11 (21:31) 수정 2019.03.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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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민용항공국은 11일 오전 웹사이트에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자국내 항공사들에 이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민항국은 지난해 10월말에 이어 '737 맥스 8' 기종의 추락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면서 "두 사고 모두 인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737 맥스 8 기종인 데다 이륙 단계에서 발생해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항국은 안전 리스크 '제로' 원칙에 따라 중국 민항 비행의 안전을 위해 자국내 항공사들에 '737 맥스 8' 기종의 상업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통지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과 보잉사와 연락해 효율적인 비행 안전을 보장할 조치를 확인한 후에 737 맥스 8 기종의 상업 운항 재개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매체 차이징은 민항자원망 통계를 인용해 중국에 '737 맥스 8' 기종이 96대 있다면서 중국 내 전체 민항기 3천615대의 3%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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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21:31:04
    • 수정2019-03-11 21:54:04
    국제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민용항공국은 11일 오전 웹사이트에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자국내 항공사들에 이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민항국은 지난해 10월말에 이어 '737 맥스 8' 기종의 추락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면서 "두 사고 모두 인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737 맥스 8 기종인 데다 이륙 단계에서 발생해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항국은 안전 리스크 '제로' 원칙에 따라 중국 민항 비행의 안전을 위해 자국내 항공사들에 '737 맥스 8' 기종의 상업 운항을 잠정 중단하라고 통지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과 보잉사와 연락해 효율적인 비행 안전을 보장할 조치를 확인한 후에 737 맥스 8 기종의 상업 운항 재개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매체 차이징은 민항자원망 통계를 인용해 중국에 '737 맥스 8' 기종이 96대 있다면서 중국 내 전체 민항기 3천615대의 3%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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