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보잉737 맥스’ 넉 달 만에 또 추락…중국 “운항 중단”
입력 2019.03.11 (21:31) 수정 2019.03.12 (09:2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100만 분의 1도 안된다는 비행기 사고 확률.

그런데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형 여객기가 넉 달여 만에 또 추락했죠.

정국 정부는 일단 같은 기종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에 거대한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여객기 형체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탑승자 157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기는 이륙한 지 6분여 만에 추락했습니다.

[왕광후이/구조대/중국 중철그룹 에티오피아 지사 :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큰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동체가 구덩이 안에 있어서 파내 봐야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고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737 맥스8 입니다.

최신형 여객기로, 운항 거리가 길고 연료 효율이 높아 가장 잘 팔리는 여객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추락 사고가 나 189명이 숨졌고, 4개월여 만에 두 번째 추락 사고가 이어진 겁니다.

[테올데 게브레마리암/ 에티오피아 항공 최고경영자 : "여객기를 인수한 뒤 첫 번째 설비 점검을 한 게 올해 2월 4일입니다. 새 기종이고 문제가 없던 항공기였습니다."]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에티오피아는 물론 중국도 해당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시키고 사고 현장 조사에 나선 보잉사에 정보 공유를 요구했습니다.

보잉 737맥스8은 중국에만 이미 96대가 도입됐고, 전 세계에서 350여 대가 운항중입니다.

[중국 남방항공 관계자 : "지금부터 그 기종은 전부 운항 금지입니다. 우리 항공사는 그 기종의 항공편을 다른 기종으로 대체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이번 사고와 인도네시아 사고 간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고 모두 인도된 지 얼마 안 된 기종이었고, 이륙한지 얼마 안 돼 사고가 났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 ‘보잉737 맥스’ 넉 달 만에 또 추락…중국 “운항 중단”
    • 입력 2019-03-11 21:34:30
    • 수정2019-03-12 09:23:03
    뉴스 9
[앵커]

100만 분의 1도 안된다는 비행기 사고 확률.

그런데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형 여객기가 넉 달여 만에 또 추락했죠.

정국 정부는 일단 같은 기종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에 거대한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여객기 형체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탑승자 157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기는 이륙한 지 6분여 만에 추락했습니다.

[왕광후이/구조대/중국 중철그룹 에티오피아 지사 :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큰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동체가 구덩이 안에 있어서 파내 봐야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고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737 맥스8 입니다.

최신형 여객기로, 운항 거리가 길고 연료 효율이 높아 가장 잘 팔리는 여객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추락 사고가 나 189명이 숨졌고, 4개월여 만에 두 번째 추락 사고가 이어진 겁니다.

[테올데 게브레마리암/ 에티오피아 항공 최고경영자 : "여객기를 인수한 뒤 첫 번째 설비 점검을 한 게 올해 2월 4일입니다. 새 기종이고 문제가 없던 항공기였습니다."]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에티오피아는 물론 중국도 해당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시키고 사고 현장 조사에 나선 보잉사에 정보 공유를 요구했습니다.

보잉 737맥스8은 중국에만 이미 96대가 도입됐고, 전 세계에서 350여 대가 운항중입니다.

[중국 남방항공 관계자 : "지금부터 그 기종은 전부 운항 금지입니다. 우리 항공사는 그 기종의 항공편을 다른 기종으로 대체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이번 사고와 인도네시아 사고 간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고 모두 인도된 지 얼마 안 된 기종이었고, 이륙한지 얼마 안 돼 사고가 났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