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사고 기종 국내 무더기 도입 예정…국토부 긴급 안전점검

입력 2019.03.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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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연말 2대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태국, 베트남 노선에 운항 중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사고 때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센서 오류를 일으킬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넉 달 만에 비슷한 참사가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성운/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장 : "비상상황 발생 시에 조종사들이 자동모드를 수동모드로 해야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절차들을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맥스 8 여객기는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당장 5월에 대한항공이 30대, 6월에 티웨이가 4대를 들여옵니다.

제주항공도 내년에 50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추락 사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려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상황.

항공사와 인터넷사이트에는 해당 기종 여객기를 예매한 승객들의 취소와 환불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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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1 21: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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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B-737 맥스8 여객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연말 2대를 도입했는데, 일본과 태국, 베트남 노선에 운항 중입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사고 때 미국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이 센서 오류를 일으킬 경우 추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넉 달 만에 비슷한 참사가 또 일어나자,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오성운/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장 : "비상상황 발생 시에 조종사들이 자동모드를 수동모드로 해야 하는 절차들이 있는데 그런 절차들을 숙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잉사의 최신 기종인 맥스 8 여객기는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당장 5월에 대한항공이 30대, 6월에 티웨이가 4대를 들여옵니다.

제주항공도 내년에 50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추락 사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려면 길게는 1년 가까이 걸리는 상황.

항공사와 인터넷사이트에는 해당 기종 여객기를 예매한 승객들의 취소와 환불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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