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초등학교 학급 수 감축 혼란
입력 2019.03.11 (22:34)
수정 2019.03.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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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
전주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갑자기 학급 수를 줄였습니다.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많이 빠져나갔다는
이유에서인데,
학급 재배치가 이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혼란이 큽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초등학교의 5학년은
애초 6개 학급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한 개 학급이 줄면서
학생 20여 명은 다시
새 학급으로 배정됐습니다.
갑자기 여섯 명이
전학 간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6개 학급 최소 기준인
백 50명대가 무너진 겁니다.
[녹취]
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그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학생 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이제 / 불가피하게 5학급으로 다시 편성을 했습니다.
새 학기 들어
학급 수를 1개씩 줄인 초등학교는
전주 지역에만 3곳.
주로 전북혁신도시나 에코시티 등
신도심 쪽으로 전학생이 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학부모(음성변조)[녹취]
학기 초에 혼란스럽기도 하고, 아이들도 누구랑 같은 반이 됐다, 안됐다, 좋아하고 그랬을 수 있는데 갑자기 변하면 그렇죠.
교육 당국이
지난해 말 실시한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에만 의존해
개학 전 급변하는 실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원인입니다.
[녹취]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전체가 그렇진 않고 이런 학교가 조금 몇 군데 학교가 있으면은 / 그에 반해서 3월 4일 날 또 들어오는 애들이 있잖아요.
신도심과 원도심 간
공교육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
전주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갑자기 학급 수를 줄였습니다.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많이 빠져나갔다는
이유에서인데,
학급 재배치가 이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혼란이 큽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초등학교의 5학년은
애초 6개 학급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한 개 학급이 줄면서
학생 20여 명은 다시
새 학급으로 배정됐습니다.
갑자기 여섯 명이
전학 간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6개 학급 최소 기준인
백 50명대가 무너진 겁니다.
[녹취]
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그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학생 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이제 / 불가피하게 5학급으로 다시 편성을 했습니다.
새 학기 들어
학급 수를 1개씩 줄인 초등학교는
전주 지역에만 3곳.
주로 전북혁신도시나 에코시티 등
신도심 쪽으로 전학생이 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학부모(음성변조)[녹취]
학기 초에 혼란스럽기도 하고, 아이들도 누구랑 같은 반이 됐다, 안됐다, 좋아하고 그랬을 수 있는데 갑자기 변하면 그렇죠.
교육 당국이
지난해 말 실시한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에만 의존해
개학 전 급변하는 실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원인입니다.
[녹취]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전체가 그렇진 않고 이런 학교가 조금 몇 군데 학교가 있으면은 / 그에 반해서 3월 4일 날 또 들어오는 애들이 있잖아요.
신도심과 원도심 간
공교육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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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기 중 초등학교 학급 수 감축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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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1 22:34:00
- 수정2019-03-11 22:54:15
[앵커멘트]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
전주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갑자기 학급 수를 줄였습니다.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많이 빠져나갔다는
이유에서인데,
학급 재배치가 이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 혼란이 큽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초등학교의 5학년은
애초 6개 학급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한 개 학급이 줄면서
학생 20여 명은 다시
새 학급으로 배정됐습니다.
갑자기 여섯 명이
전학 간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6개 학급 최소 기준인
백 50명대가 무너진 겁니다.
[녹취]
초등학교 관계자(음성변조)
그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학생 수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도 이제 / 불가피하게 5학급으로 다시 편성을 했습니다.
새 학기 들어
학급 수를 1개씩 줄인 초등학교는
전주 지역에만 3곳.
주로 전북혁신도시나 에코시티 등
신도심 쪽으로 전학생이 늘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학부모(음성변조)[녹취]
학기 초에 혼란스럽기도 하고, 아이들도 누구랑 같은 반이 됐다, 안됐다, 좋아하고 그랬을 수 있는데 갑자기 변하면 그렇죠.
교육 당국이
지난해 말 실시한
학부모 설문 조사 결과에만 의존해
개학 전 급변하는 실수요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원인입니다.
[녹취]
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전체가 그렇진 않고 이런 학교가 조금 몇 군데 학교가 있으면은 / 그에 반해서 3월 4일 날 또 들어오는 애들이 있잖아요.
신도심과 원도심 간
공교육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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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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