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삼성교통이
파업 약 50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삼성교통은
파업을 해제한 대신
진주시가 성실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진주시는 완전 파업 철회를 요구해
앞으로의 합의 과정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 보장과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요구하며
지난 1월 21일 파업에 돌입한
삼성교통.
약 50일 만에
삼성교통 91개 버스는
'진주시장이 대화에 나서라'는
현수막을 붙인 채
새벽 5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진주시와의 최종 합의에는 실패한 채,
고공농성 등 투쟁은 지속하는
일시적인 파업 해제입니다.
김현진/ 진주시 상봉동[인터뷰]
시민의 입장으로 보면, 빨리
불편한 것을 해결하려고 (시가) 좀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서로가
팽팽하게 밀고 당기는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삼성교통 노조는
진주시가 약속대로 성실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현흠/ 공공운수노조 삼성교통지회장[인터뷰]
2018년 운송원가 적정성 검토해서
소급적용하고 2019년 재산정하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대화가
순조롭게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진주시는
파업을 완전히 철회할 것과
최저임금 보장은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된
전세버스 운행 추가비용 11억 원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인터뷰]
전면적 파업 철회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교통 쪽에서 일방적인 주장으로
대화를 요구한다든지 하는 사항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최세진
버스 운행은 재개됐지만,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차 있는 진주시와
삼성교통이 앞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한 결론에 이를 수 있을지,
시민들은 불안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삼성교통이
파업 약 50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삼성교통은
파업을 해제한 대신
진주시가 성실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진주시는 완전 파업 철회를 요구해
앞으로의 합의 과정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 보장과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요구하며
지난 1월 21일 파업에 돌입한
삼성교통.
약 50일 만에
삼성교통 91개 버스는
'진주시장이 대화에 나서라'는
현수막을 붙인 채
새벽 5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진주시와의 최종 합의에는 실패한 채,
고공농성 등 투쟁은 지속하는
일시적인 파업 해제입니다.
김현진/ 진주시 상봉동[인터뷰]
시민의 입장으로 보면, 빨리
불편한 것을 해결하려고 (시가) 좀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서로가
팽팽하게 밀고 당기는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삼성교통 노조는
진주시가 약속대로 성실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현흠/ 공공운수노조 삼성교통지회장[인터뷰]
2018년 운송원가 적정성 검토해서
소급적용하고 2019년 재산정하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대화가
순조롭게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진주시는
파업을 완전히 철회할 것과
최저임금 보장은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된
전세버스 운행 추가비용 11억 원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인터뷰]
전면적 파업 철회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교통 쪽에서 일방적인 주장으로
대화를 요구한다든지 하는 사항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버스 운행은 재개됐지만,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차 있는 진주시와
삼성교통이 앞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한 결론에 이를 수 있을지,
시민들은 불안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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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는 했지만....' 합의는 난항
-
- 입력 2019-03-11 23:15:09
[앵커멘트]
삼성교통이
파업 약 50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삼성교통은
파업을 해제한 대신
진주시가 성실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진주시는 완전 파업 철회를 요구해
앞으로의 합의 과정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저임금 보장과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요구하며
지난 1월 21일 파업에 돌입한
삼성교통.
약 50일 만에
삼성교통 91개 버스는
'진주시장이 대화에 나서라'는
현수막을 붙인 채
새벽 5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진주시와의 최종 합의에는 실패한 채,
고공농성 등 투쟁은 지속하는
일시적인 파업 해제입니다.
김현진/ 진주시 상봉동[인터뷰]
시민의 입장으로 보면, 빨리
불편한 것을 해결하려고 (시가) 좀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서로가
팽팽하게 밀고 당기는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삼성교통 노조는
진주시가 약속대로 성실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현흠/ 공공운수노조 삼성교통지회장[인터뷰]
2018년 운송원가 적정성 검토해서
소급적용하고 2019년 재산정하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양측의 대화가
순조롭게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진주시는
파업을 완전히 철회할 것과
최저임금 보장은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된
전세버스 운행 추가비용 11억 원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인터뷰]
전면적 파업 철회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교통 쪽에서 일방적인 주장으로
대화를 요구한다든지 하는 사항은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보고요.
최세진
버스 운행은 재개됐지만,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차 있는 진주시와
삼성교통이 앞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한 결론에 이를 수 있을지,
시민들은 불안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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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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