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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푸드트럭'..."지자체 무관심"
입력 2019.03.11 (23:33) 수정 2019.03.12 (09:34)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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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의
수단으로 권장되던
푸드트럭에 최근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업난 속에
지자체의 무관심까지 더해 지면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 K, 김아르내 기잡니다.


태화강 대공원
한 켠에 자리잡은 푸드트럭,

평일에는
관광객이 없어 장사가 통 되지 않습니다.


A 푸드트럭 업주 (음성변조)
평일에는 관광버스가 안 오면 (영업이) 아예 안 되는 편이에요.

울산에서는
중구에서 태화강 둔치와 공원 광장
2곳에 푸드트럭 존을 설정했고,

다른 곳은
축제기간에 한시적으로
영업을 허가하는 식으로 푸드트럭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업을 접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27대의 푸드트럭 가운데
9대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푸드트럭 존인 이곳도
한때는 15대가 영업을 했지만 지금은
단 3대만 남았습니다.


B 푸드트럭 업주 (음성변조)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평일 날도 사람이 좀 오거든요. 근데 여기(푸드트럭 존) 같은 경우는 시내잖아요. 시내다보니까 굳이 평일날은 잘 안 나오죠.

이러다 보니
업주들은 허가된 지역이 아닌 아파트 단지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일쑵니다.

사정이 이렇자
중구는 지난해 말 업주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허가를 받으면 영업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규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홍보 부족 등의 이유도
신청한 사례는 한 건도 없습니다.


류한준/ 푸드트럭 업주
(개정된 조례안에 대해)아직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기자) 원하는 자리에 새로운 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면? / 100퍼센트 하죠.

게다가
지자체와 관계 기관은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고,
실행 계획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구 관계자 (음성변조)
주체되는 시설 관리자들이 굳이 속 시끄러우니까 유치를 안 하려는 경우도 있고...(신청이 오면) 그때 좀 더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해요.

지난 정부에서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성화된 푸드트럭,

형식적인 규제 개혁과
당국의 무관심 속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떠나는 '푸드트럭'..."지자체 무관심"
    • 입력 2019-03-11 23:33:27
    • 수정2019-03-12 09:34:49
    뉴스9(울산)
청년창업의
수단으로 권장되던
푸드트럭에 최근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업난 속에
지자체의 무관심까지 더해 지면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장 K, 김아르내 기잡니다.


태화강 대공원
한 켠에 자리잡은 푸드트럭,

평일에는
관광객이 없어 장사가 통 되지 않습니다.


A 푸드트럭 업주 (음성변조)
평일에는 관광버스가 안 오면 (영업이) 아예 안 되는 편이에요.

울산에서는
중구에서 태화강 둔치와 공원 광장
2곳에 푸드트럭 존을 설정했고,

다른 곳은
축제기간에 한시적으로
영업을 허가하는 식으로 푸드트럭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업을 접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27대의 푸드트럭 가운데
9대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푸드트럭 존인 이곳도
한때는 15대가 영업을 했지만 지금은
단 3대만 남았습니다.


B 푸드트럭 업주 (음성변조)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평일 날도 사람이 좀 오거든요. 근데 여기(푸드트럭 존) 같은 경우는 시내잖아요. 시내다보니까 굳이 평일날은 잘 안 나오죠.

이러다 보니
업주들은 허가된 지역이 아닌 아파트 단지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일쑵니다.

사정이 이렇자
중구는 지난해 말 업주들이 원하는 지역에서 허가를 받으면 영업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규제를 풀었습니다.

그러나
홍보 부족 등의 이유도
신청한 사례는 한 건도 없습니다.


류한준/ 푸드트럭 업주
(개정된 조례안에 대해)아직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기자) 원하는 자리에 새로운 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면? / 100퍼센트 하죠.

게다가
지자체와 관계 기관은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고,
실행 계획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구 관계자 (음성변조)
주체되는 시설 관리자들이 굳이 속 시끄러우니까 유치를 안 하려는 경우도 있고...(신청이 오면) 그때 좀 더 깊이 생각을 해봐야 해요.

지난 정부에서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성화된 푸드트럭,

형식적인 규제 개혁과
당국의 무관심 속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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