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 차관, 내일 검찰 소환 통보…7년만 첫 공개 소환

입력 2019.03.14 (14:25) 수정 2019.03.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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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상조사단이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내일 소환 조사합니다.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에게 내일(15일) 오후 3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 2013년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차관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차관을 한 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하고, 무혐의 처분 했습니다.

이후 피해 여성이 김 전 차관을 직접 고소했지만 검찰은 김 전 차관을 부르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내일 김 전 차관이 출석하면, 첫 공개 소환이 됩니다.

조사단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성접대 사실과 검찰 수사 무마 의혹 등을 확일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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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14:25:06
    • 수정2019-03-14 15:20:35
    사회
검찰 진상조사단이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내일 소환 조사합니다.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에게 내일(15일) 오후 3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석 여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 2013년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김 전 차관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차관을 한 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하고, 무혐의 처분 했습니다.

이후 피해 여성이 김 전 차관을 직접 고소했지만 검찰은 김 전 차관을 부르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내일 김 전 차관이 출석하면, 첫 공개 소환이 됩니다.

조사단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성접대 사실과 검찰 수사 무마 의혹 등을 확일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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