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탈선 복구…첫차부터 정상 운행
입력 2019.03.15 (09:40)
수정 2019.03.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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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탈선 사고가 난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고 복구가 마무리돼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터널 안, 열차가 문이 열린 채 멈춰서 있습니다.
잠시 뒤,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승객들이 줄지어 대피합니다.
["이게 발판이거든요, 발판 밟고..."]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항하던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당시 전동차는 도봉산역 진입을 5백미터 가량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30여 분 만에 시민 290여 명이 이곳 터널대피로를 통해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상행선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사고 여파로 나머지 구간도 서행 운행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역 주변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유미나/경기도 의정부시 : "학교 끝나고 하교하려고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탈선 사고 때문에 지금 여기서 가만히 20분 넘게 기다리고 있어서 당황스럽고..."]
서울교통공사는 8량 열차 가운데 두번째 객차 앞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균/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 "금속 피로도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 부러진 것이나 그런 건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온전한 상태에서 바퀴만 떨어져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5분쯤 열차 복구를 끝내고, 첫 차부터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어제 저녁 탈선 사고가 난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고 복구가 마무리돼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터널 안, 열차가 문이 열린 채 멈춰서 있습니다.
잠시 뒤,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승객들이 줄지어 대피합니다.
["이게 발판이거든요, 발판 밟고..."]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항하던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당시 전동차는 도봉산역 진입을 5백미터 가량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30여 분 만에 시민 290여 명이 이곳 터널대피로를 통해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상행선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사고 여파로 나머지 구간도 서행 운행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역 주변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유미나/경기도 의정부시 : "학교 끝나고 하교하려고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탈선 사고 때문에 지금 여기서 가만히 20분 넘게 기다리고 있어서 당황스럽고..."]
서울교통공사는 8량 열차 가운데 두번째 객차 앞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균/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 "금속 피로도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 부러진 것이나 그런 건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온전한 상태에서 바퀴만 떨어져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5분쯤 열차 복구를 끝내고, 첫 차부터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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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15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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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탈선 사고가 난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고 복구가 마무리돼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터널 안, 열차가 문이 열린 채 멈춰서 있습니다.
잠시 뒤,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승객들이 줄지어 대피합니다.
["이게 발판이거든요, 발판 밟고..."]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항하던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당시 전동차는 도봉산역 진입을 5백미터 가량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30여 분 만에 시민 290여 명이 이곳 터널대피로를 통해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상행선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사고 여파로 나머지 구간도 서행 운행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역 주변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유미나/경기도 의정부시 : "학교 끝나고 하교하려고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탈선 사고 때문에 지금 여기서 가만히 20분 넘게 기다리고 있어서 당황스럽고..."]
서울교통공사는 8량 열차 가운데 두번째 객차 앞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균/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 "금속 피로도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 부러진 것이나 그런 건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온전한 상태에서 바퀴만 떨어져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5분쯤 열차 복구를 끝내고, 첫 차부터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어제 저녁 탈선 사고가 난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고 복구가 마무리돼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터널 안, 열차가 문이 열린 채 멈춰서 있습니다.
잠시 뒤,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승객들이 줄지어 대피합니다.
["이게 발판이거든요, 발판 밟고..."]
사고가 난 건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항하던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당시 전동차는 도봉산역 진입을 5백미터 가량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 30여 분 만에 시민 290여 명이 이곳 터널대피로를 통해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상행선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사고 여파로 나머지 구간도 서행 운행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역 주변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유미나/경기도 의정부시 : "학교 끝나고 하교하려고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탈선 사고 때문에 지금 여기서 가만히 20분 넘게 기다리고 있어서 당황스럽고..."]
서울교통공사는 8량 열차 가운데 두번째 객차 앞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최정균/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 "금속 피로도 있을 수 있는데 다행히 부러진 것이나 그런 건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온전한 상태에서 바퀴만 떨어져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2시 5분쯤 열차 복구를 끝내고, 첫 차부터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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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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