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흥행에 수원 통닭 거리 ‘들썩’…핫플레이스로 부상
입력 2019.03.15 (17:17)
수정 2019.03.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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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극한직업'이 천6백만 관객몰이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소재로 쓰인 '수원 왕갈비통닭'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원통닭거리에는 실제 '왕갈비통닭'을 파는 곳이 늘었고,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명의 형사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 아지트 인근에 위장창업합니다.
치킨에 문외한이던 이들이 생각해낸 양념은 '왕갈비 맛'.
["양념이 특이하네. 이거 이름이 뭐예요? (네? 수…수원 왕갈비통닭이요.)"]
뜻밖의 대박이 나지만 범인을 잡는 건지 닭을 잡는 건지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관객 천6백만 영화 '극한직업' 속 '수원 왕갈비통닭'은 현실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드는 통닭집들이 생기면서 맛을 보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입니다.
[문찬규/서울시 관악구 :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왕갈비통닭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 영화를 보고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11곳이던 수원 통닭거리의 통닭집은 영화 개봉 이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통닭거리 전체 매출도 30%가량 더 늘면서 새로 개업하려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한창석/통닭집 대표/주민자치회장 : "바로 저희 가게 앞에 통닭집이 문을 열려고 하고 있고요. 횟집 하던 곳이 통닭집으로 변화가 되려고 하는..."]
수원의 명물이던 '갈비'와 '통닭'에 유명세를 더한 공로로 영화 관계자들은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세영/시나리오 작가 : "저희가 먹어 본 수원 왕갈비 맛이 치킨에 입혀지면 맛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둘이 얘기를 하던 끝에 만들어졌어요."]
영화가 흥행하면서 수원 통닭거리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는가 하면 지역 경제도 살리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영화 '극한직업'이 천6백만 관객몰이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소재로 쓰인 '수원 왕갈비통닭'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원통닭거리에는 실제 '왕갈비통닭'을 파는 곳이 늘었고,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명의 형사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 아지트 인근에 위장창업합니다.
치킨에 문외한이던 이들이 생각해낸 양념은 '왕갈비 맛'.
["양념이 특이하네. 이거 이름이 뭐예요? (네? 수…수원 왕갈비통닭이요.)"]
뜻밖의 대박이 나지만 범인을 잡는 건지 닭을 잡는 건지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관객 천6백만 영화 '극한직업' 속 '수원 왕갈비통닭'은 현실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드는 통닭집들이 생기면서 맛을 보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입니다.
[문찬규/서울시 관악구 :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왕갈비통닭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 영화를 보고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11곳이던 수원 통닭거리의 통닭집은 영화 개봉 이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통닭거리 전체 매출도 30%가량 더 늘면서 새로 개업하려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한창석/통닭집 대표/주민자치회장 : "바로 저희 가게 앞에 통닭집이 문을 열려고 하고 있고요. 횟집 하던 곳이 통닭집으로 변화가 되려고 하는..."]
수원의 명물이던 '갈비'와 '통닭'에 유명세를 더한 공로로 영화 관계자들은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세영/시나리오 작가 : "저희가 먹어 본 수원 왕갈비 맛이 치킨에 입혀지면 맛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둘이 얘기를 하던 끝에 만들어졌어요."]
영화가 흥행하면서 수원 통닭거리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는가 하면 지역 경제도 살리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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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15 1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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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이 천6백만 관객몰이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소재로 쓰인 '수원 왕갈비통닭'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원통닭거리에는 실제 '왕갈비통닭'을 파는 곳이 늘었고,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명의 형사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 아지트 인근에 위장창업합니다.
치킨에 문외한이던 이들이 생각해낸 양념은 '왕갈비 맛'.
["양념이 특이하네. 이거 이름이 뭐예요? (네? 수…수원 왕갈비통닭이요.)"]
뜻밖의 대박이 나지만 범인을 잡는 건지 닭을 잡는 건지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관객 천6백만 영화 '극한직업' 속 '수원 왕갈비통닭'은 현실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드는 통닭집들이 생기면서 맛을 보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입니다.
[문찬규/서울시 관악구 :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왕갈비통닭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 영화를 보고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11곳이던 수원 통닭거리의 통닭집은 영화 개봉 이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통닭거리 전체 매출도 30%가량 더 늘면서 새로 개업하려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한창석/통닭집 대표/주민자치회장 : "바로 저희 가게 앞에 통닭집이 문을 열려고 하고 있고요. 횟집 하던 곳이 통닭집으로 변화가 되려고 하는..."]
수원의 명물이던 '갈비'와 '통닭'에 유명세를 더한 공로로 영화 관계자들은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세영/시나리오 작가 : "저희가 먹어 본 수원 왕갈비 맛이 치킨에 입혀지면 맛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둘이 얘기를 하던 끝에 만들어졌어요."]
영화가 흥행하면서 수원 통닭거리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는가 하면 지역 경제도 살리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영화 '극한직업'이 천6백만 관객몰이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 소재로 쓰인 '수원 왕갈비통닭'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원통닭거리에는 실제 '왕갈비통닭'을 파는 곳이 늘었고,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명의 형사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 아지트 인근에 위장창업합니다.
치킨에 문외한이던 이들이 생각해낸 양념은 '왕갈비 맛'.
["양념이 특이하네. 이거 이름이 뭐예요? (네? 수…수원 왕갈비통닭이요.)"]
뜻밖의 대박이 나지만 범인을 잡는 건지 닭을 잡는 건지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관객 천6백만 영화 '극한직업' 속 '수원 왕갈비통닭'은 현실에서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드는 통닭집들이 생기면서 맛을 보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입니다.
[문찬규/서울시 관악구 :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왕갈비통닭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 영화를 보고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11곳이던 수원 통닭거리의 통닭집은 영화 개봉 이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통닭거리 전체 매출도 30%가량 더 늘면서 새로 개업하려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한창석/통닭집 대표/주민자치회장 : "바로 저희 가게 앞에 통닭집이 문을 열려고 하고 있고요. 횟집 하던 곳이 통닭집으로 변화가 되려고 하는..."]
수원의 명물이던 '갈비'와 '통닭'에 유명세를 더한 공로로 영화 관계자들은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세영/시나리오 작가 : "저희가 먹어 본 수원 왕갈비 맛이 치킨에 입혀지면 맛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둘이 얘기를 하던 끝에 만들어졌어요."]
영화가 흥행하면서 수원 통닭거리가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는가 하면 지역 경제도 살리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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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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