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혈투 끝 PO 1차전 승리…챔프전 진출 눈앞

입력 2019.03.16 (21:33) 수정 2019.03.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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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서브와 높이의 힘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잡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절묘한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지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중계 멘트 : "캡틴 문!(주장 문성민), 비타민 문!"]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어려운 상황에도 공격을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중계 멘트 : "이게 아가메즈네요. 이렇게 어려운 공을 처리합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들까지 총력전을 펼친 1차전 승부는 서브와 높이에서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를 앞세워 역대 플레이오프 구단 최다인 7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았습니다.

다시 뭉친 트윈타워 신영석과 최민호는 블로킹 수에서 14대 7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신영석은 마지막 5세트 듀스 접전에서 아가메즈의 공격을 잡아내며 길었던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부상당한 선수들이 있어서 많이 고민했는데 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 팀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아가메즈가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24점으로 분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14대 13으로 앞서고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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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혈투 끝 PO 1차전 승리…챔프전 진출 눈앞
    • 입력 2019-03-16 21:38:17
    • 수정2019-03-16 21:41:11
    뉴스 9
[앵커]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서브와 높이의 힘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잡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절묘한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지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중계 멘트 : "캡틴 문!(주장 문성민), 비타민 문!"]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어려운 상황에도 공격을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중계 멘트 : "이게 아가메즈네요. 이렇게 어려운 공을 처리합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들까지 총력전을 펼친 1차전 승부는 서브와 높이에서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를 앞세워 역대 플레이오프 구단 최다인 7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았습니다.

다시 뭉친 트윈타워 신영석과 최민호는 블로킹 수에서 14대 7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신영석은 마지막 5세트 듀스 접전에서 아가메즈의 공격을 잡아내며 길었던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부상당한 선수들이 있어서 많이 고민했는데 그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 팀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우리카드는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아가메즈가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24점으로 분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14대 13으로 앞서고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패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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