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여야4당 선거제개혁 합의에 오늘 긴급 대책회의

입력 2019.03.17 (00:05) 수정 2019.03.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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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 간사가 연동형 비례제를 골자로 한 선거 개혁안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오늘(17일)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국당은 오후 2시 반 나경원 원내대표와 당내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은 정략적 야합의 결과라는 입장입니다.

한국당 정개특위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저에겐 (정개특위) 간사 회의를 한다는 말도 없었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합의안이 정개특위에서 합의된 것처럼 비춰지는 데 정말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례의석을 배분할 때 전국 단위 정당득표율을 50%만 반영하도록 합의한 것에 대해 야3당은 선거제도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조하더니 반쪽짜리 연동률에 합의했고, 민주당은 자신들이 원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시혜하듯 의석을 나눠줬다며, 정략적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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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7 00:05:22
    • 수정2019-03-17 00:18:29
    정치
자유한국당은 여야 4당 간사가 연동형 비례제를 골자로 한 선거 개혁안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오늘(17일)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합니다.

한국당은 오후 2시 반 나경원 원내대표와 당내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은 정략적 야합의 결과라는 입장입니다.

한국당 정개특위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저에겐 (정개특위) 간사 회의를 한다는 말도 없었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합의안이 정개특위에서 합의된 것처럼 비춰지는 데 정말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례의석을 배분할 때 전국 단위 정당득표율을 50%만 반영하도록 합의한 것에 대해 야3당은 선거제도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조하더니 반쪽짜리 연동률에 합의했고, 민주당은 자신들이 원하는 법안 통과를 위해 시혜하듯 의석을 나눠줬다며, 정략적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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