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유포’ 가수 최종훈, 20시간 넘은 밤샘조사 후 귀가
입력 2019.03.17 (07:28)
수정 2019.03.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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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20시간 넘는 밤샘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 10시쯤 경찰에 출석한 최 씨는 20시간 45분만인 오늘(17일) 오전 6시 45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왔습니다.
최 씨는 경찰과의 유착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경찰서에 진술했다"며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 총경에 대해서는 "저랑 관계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이어 음주운전 무마 대가로 뭘 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다른 청탁 여부에 대해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니요.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누구한테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최 씨는 문제가 된 단체 대화방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사건이 보도되지 않은 채 송치됐고, 이 시점에 한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언급해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 등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 10시쯤 경찰에 출석한 최 씨는 20시간 45분만인 오늘(17일) 오전 6시 45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왔습니다.
최 씨는 경찰과의 유착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경찰서에 진술했다"며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 총경에 대해서는 "저랑 관계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이어 음주운전 무마 대가로 뭘 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다른 청탁 여부에 대해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니요.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누구한테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최 씨는 문제가 된 단체 대화방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사건이 보도되지 않은 채 송치됐고, 이 시점에 한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언급해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 등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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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촬영물 유포’ 가수 최종훈, 20시간 넘은 밤샘조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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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7 07:28:49
- 수정2019-03-17 11:33:08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20시간 넘는 밤샘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 10시쯤 경찰에 출석한 최 씨는 20시간 45분만인 오늘(17일) 오전 6시 45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왔습니다.
최 씨는 경찰과의 유착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경찰서에 진술했다"며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 총경에 대해서는 "저랑 관계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이어 음주운전 무마 대가로 뭘 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다른 청탁 여부에 대해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니요.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누구한테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최 씨는 문제가 된 단체 대화방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사건이 보도되지 않은 채 송치됐고, 이 시점에 한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언급해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 등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어제(16일) 오전 10시쯤 경찰에 출석한 최 씨는 20시간 45분만인 오늘(17일) 오전 6시 45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왔습니다.
최 씨는 경찰과의 유착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경찰서에 진술했다"며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 총경에 대해서는 "저랑 관계없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최 씨는 이어 음주운전 무마 대가로 뭘 줬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하고 다른 청탁 여부에 대해서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니요.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생일 축하 메시지를 누구한테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최 씨는 문제가 된 단체 대화방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사건이 보도되지 않은 채 송치됐고, 이 시점에 한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언급해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 씨는 또,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사진 등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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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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