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상장사 현금보유액 248조 원…‘역대 최대’

입력 2019.03.17 (11:21) 수정 2019.03.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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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들이 보유한 현금이 2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총 248조 3천8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벌닷컴은 "이는 전년도의 221조 3천50억 원보다 12.2%(27조 78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이하 연결 현금보유액)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현금화가 용이한 단기금융상품, 금융기관 예치금 등을 합친 금액입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의 연결 현금보유액이 22.6% 늘어나 125조 3천9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의 연결 현금보유액이 1년 전보다 24.7%(20조6천90억원) 증가한 104조2천140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번에 연결 현금보유액이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연결 현금보유액은 42조7천980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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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7 11:21:12
    • 수정2019-03-17 11:22:54
    경제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보유한 현금이 2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 95곳의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은 총 248조 3천83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벌닷컴은 "이는 전년도의 221조 3천50억 원보다 12.2%(27조 78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결기준 현금보유액(이하 연결 현금보유액)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현금화가 용이한 단기금융상품, 금융기관 예치금 등을 합친 금액입니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의 연결 현금보유액이 22.6% 늘어나 125조 3천9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의 연결 현금보유액이 1년 전보다 24.7%(20조6천90억원) 증가한 104조2천140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번에 연결 현금보유액이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연결 현금보유액은 42조7천980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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