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위험 제한’ 주택대출 내일 출시

입력 2019.03.17 (15:01) 수정 2019.03.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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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금리가 올라도 월 상환액을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신상품과 특약이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이런 구조의 주택대출 신상품과 특약을 내일(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 6천825개 지점에서 취급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상품인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은 10년간 상환액이 고정되며 일반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0.2~0.3%포인트 높게 책정됩니다.

기존 대출을 유지한 상태에서 가입하는 특약은 향후 5년간 금리 상승폭을 2%포인트, 연간 1%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고 대신 기존 금리에 0.15%~0.2%포인트 수준의 가산금리를 지불해야 합니다.

신상품과 특약 모두 대출금 증액이 없는 경우 LTV, DTI, DSR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종전대로 적용받게 됩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 문제가 있는 고객은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문제가 없다면 신상품으로 대환하는 것도 고려할만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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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상승 위험 제한’ 주택대출 내일 출시
    • 입력 2019-03-17 15:01:20
    • 수정2019-03-17 15:38:51
    경제
앞으로 10년간 금리가 올라도 월 상환액을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신상품과 특약이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이런 구조의 주택대출 신상품과 특약을 내일(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 6천825개 지점에서 취급하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상품인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은 10년간 상환액이 고정되며 일반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0.2~0.3%포인트 높게 책정됩니다.

기존 대출을 유지한 상태에서 가입하는 특약은 향후 5년간 금리 상승폭을 2%포인트, 연간 1%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고 대신 기존 금리에 0.15%~0.2%포인트 수준의 가산금리를 지불해야 합니다.

신상품과 특약 모두 대출금 증액이 없는 경우 LTV, DTI, DSR규제를 적용하지 않거나 종전대로 적용받게 됩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 문제가 있는 고객은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문제가 없다면 신상품으로 대환하는 것도 고려할만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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