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학의 전 차관 사건과 무관”

입력 2019.03.17 (20:28) 수정 2019.03.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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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당 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이른바 성 접대 의혹 사건과 전혀 무관하고, 조사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김 전 차관의 임명과 사직 과정에 대해서는 당시 청와대의 인사검증에 따라 임명됐고, 추문 의혹 사건이 불거지자 본인의 뜻에 따라 사직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이후 진행된 경찰의 조사는 물론, 검찰의 처리 과정에도 전혀 영향을 미친 바 없고,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기소할 수 없다는 검찰의 보고를 들은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수사 과정의 전말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물으라"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 인사담당 심복이 연루된 대형사건으로 심경이 복잡하겠으나 당시 실제 조사를 담당했던 곳은 경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특히, "야당 지도부가 바뀔 때마다 흠집을 내려는 여당의 얕은수는 익히 봐왔다"면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자 한참 전에 골프대회에 초청된 일로 김영란법 위반 운운하다가 여론의 우세를 샀던 기억이 새롭다"고 했습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15일에도 "황 대표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성 접대 의혹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학의 전 차관은 임용에 문제가 없다는 청와대 인사검증 결과에 따라 임명됐고 임명 직후 불거진 추문 의혹으로 본인이 사임했다, 이것이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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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황교안 대표, 김학의 전 차관 사건과 무관”
    • 입력 2019-03-17 20:28:25
    • 수정2019-03-17 20:59:32
    정치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당 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이른바 성 접대 의혹 사건과 전혀 무관하고, 조사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바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통해 "김 전 차관의 임명과 사직 과정에 대해서는 당시 청와대의 인사검증에 따라 임명됐고, 추문 의혹 사건이 불거지자 본인의 뜻에 따라 사직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이후 진행된 경찰의 조사는 물론, 검찰의 처리 과정에도 전혀 영향을 미친 바 없고,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기소할 수 없다는 검찰의 보고를 들은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수사 과정의 전말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물으라"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 인사담당 심복이 연루된 대형사건으로 심경이 복잡하겠으나 당시 실제 조사를 담당했던 곳은 경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특히, "야당 지도부가 바뀔 때마다 흠집을 내려는 여당의 얕은수는 익히 봐왔다"면서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자 한참 전에 골프대회에 초청된 일로 김영란법 위반 운운하다가 여론의 우세를 샀던 기억이 새롭다"고 했습니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15일에도 "황 대표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성 접대 의혹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학의 전 차관은 임용에 문제가 없다는 청와대 인사검증 결과에 따라 임명됐고 임명 직후 불거진 추문 의혹으로 본인이 사임했다, 이것이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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