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해야할 일 하려 안해…트럼프, 협상으로 해결 원해”

입력 2019.03.17 (21:49) 수정 2019.03.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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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기꺼이 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방송된 뉴욕의 AM970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시간으로 14일 밤 이뤄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과 관련, "그들은 핵·미사일 실험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도움이 안 되는 언급을 했다. 이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최 부상의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그 시점을 '바로 어젯밤'으로 칭한 것으로 비춰 인터뷰는 지난 15일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더 힐은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미국과의 핵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고 풀이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위협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그는 북한이 핵무기가 없게 되길 원한다. 그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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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7 21:49:32
    • 수정2019-03-17 22:05:16
    국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기꺼이 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방송된 뉴욕의 AM970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시간으로 14일 밤 이뤄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과 관련, "그들은 핵·미사일 실험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도움이 안 되는 언급을 했다. 이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최 부상의 인터뷰를 언급하면서 그 시점을 '바로 어젯밤'으로 칭한 것으로 비춰 인터뷰는 지난 15일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더 힐은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미국과의 핵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밝혔다"고 풀이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위협을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그는 북한이 핵무기가 없게 되길 원한다. 그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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