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GS에 대역전극…‘흥국생명 나와!’

입력 2019.03.19 (21:45) 수정 2019.03.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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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3차전 모두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정아와 배유나를 앞세운 도로공사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도로공사는 2차전을 잡고 기사회생한 GS칼텍스의 패기에 고전했습니다.

차세대 공격수 강소휘와 이소영, 표승주 삼각 편대를 막지 못하고 내리 두 세트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패배의 위기에서 노련한 도로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세터 이효희가 어렵게 한 손으로 올린 공을 파튜가 후위 공격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예열을 마친 박정아는 잇따라 강타를 코트에 꽂으며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센터 배유나의 속공과 이동 공격 등 상대를 괴롭히는 다양한 패턴의 공격은 단조로운 GS칼텍스를 압도했습니다.

5세트 문정원의 절묘한 서브 에이스까지 터진 도로공사는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줬고,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기쁩니다."]

도로공사는 모레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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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GS에 대역전극…‘흥국생명 나와!’
    • 입력 2019-03-19 21:47:12
    • 수정2019-03-19 21:52:23
    뉴스 9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3차전 모두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박정아와 배유나를 앞세운 도로공사가 짜릿한 역전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도로공사는 2차전을 잡고 기사회생한 GS칼텍스의 패기에 고전했습니다.

차세대 공격수 강소휘와 이소영, 표승주 삼각 편대를 막지 못하고 내리 두 세트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패배의 위기에서 노련한 도로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세터 이효희가 어렵게 한 손으로 올린 공을 파튜가 후위 공격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예열을 마친 박정아는 잇따라 강타를 코트에 꽂으며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센터 배유나의 속공과 이동 공격 등 상대를 괴롭히는 다양한 패턴의 공격은 단조로운 GS칼텍스를 압도했습니다.

5세트 문정원의 절묘한 서브 에이스까지 터진 도로공사는 3대 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김종민/도로공사 감독 :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줬고,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서 기쁩니다."]

도로공사는 모레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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