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전시 외곽의 평촌 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대규모 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 문제와 주민 반대 등
넘어야 할 고비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완공될
대전 평촌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
신보령 화력발전 1기와 맞먹는
천 메가와트 급 천연가스 발전시설이
들어섭니다.
산업단지 1/4 규모로
총사업비가 1조 7천억이나 됩니다.
2025년 말 완공되면
5천 기가 와트시의 전력이 생산되는데
대전 전체 사용량의 60%에 달합니다.
관건은
발전시설에서 나올 오염물질입니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발전시설의
초미세먼지 발생률은
석탄 화력의 1/6 정도라며
설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인터뷰]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서 LNG(천연가스)는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연료로 알고 있고요. 또 실제로 그렇게 가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석탄 화력과 비교해 그렇다는 얘기지,
오염 물질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정용훈/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부교수[인터뷰]
일 년간 배출하는 총량으로 얘기해야 되는 거고요. 그 양을 봤을 때 최신 승용차 대략 10만 대 정도가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다.
대전시가
지역 주민 반발을 우려해
진행 상황을 쉬쉬했다며
여당 시의원조차 반대하고 있어
추진 일정에 난관도 예상됩니다.
김인식/대전시의원[인터뷰]
뭐가 무서워서 쉬쉬쉬하면서 밀실 행정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개탄스러워요.
대전시는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발전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대전시 외곽의 평촌 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대규모 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 문제와 주민 반대 등
넘어야 할 고비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완공될
대전 평촌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
신보령 화력발전 1기와 맞먹는
천 메가와트 급 천연가스 발전시설이
들어섭니다.
산업단지 1/4 규모로
총사업비가 1조 7천억이나 됩니다.
2025년 말 완공되면
5천 기가 와트시의 전력이 생산되는데
대전 전체 사용량의 60%에 달합니다.
관건은
발전시설에서 나올 오염물질입니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발전시설의
초미세먼지 발생률은
석탄 화력의 1/6 정도라며
설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인터뷰]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서 LNG(천연가스)는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연료로 알고 있고요. 또 실제로 그렇게 가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석탄 화력과 비교해 그렇다는 얘기지,
오염 물질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정용훈/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부교수[인터뷰]
일 년간 배출하는 총량으로 얘기해야 되는 거고요. 그 양을 봤을 때 최신 승용차 대략 10만 대 정도가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다.
대전시가
지역 주민 반발을 우려해
진행 상황을 쉬쉬했다며
여당 시의원조차 반대하고 있어
추진 일정에 난관도 예상됩니다.
김인식/대전시의원[인터뷰]
뭐가 무서워서 쉬쉬쉬하면서 밀실 행정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개탄스러워요.
대전시는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발전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 평촌산단에 대규모 에너지 발전단지..환경오염 논란도
-
- 입력 2019-03-20 00:17:40
[앵커멘트]
대전시 외곽의 평촌 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대규모 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 문제와 주민 반대 등
넘어야 할 고비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완공될
대전 평촌산업단지입니다.
이곳에
신보령 화력발전 1기와 맞먹는
천 메가와트 급 천연가스 발전시설이
들어섭니다.
산업단지 1/4 규모로
총사업비가 1조 7천억이나 됩니다.
2025년 말 완공되면
5천 기가 와트시의 전력이 생산되는데
대전 전체 사용량의 60%에 달합니다.
관건은
발전시설에서 나올 오염물질입니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발전시설의
초미세먼지 발생률은
석탄 화력의 1/6 정도라며
설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인터뷰]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서 LNG(천연가스)는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연료로 알고 있고요. 또 실제로 그렇게 가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석탄 화력과 비교해 그렇다는 얘기지,
오염 물질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정용훈/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부교수[인터뷰]
일 년간 배출하는 총량으로 얘기해야 되는 거고요. 그 양을 봤을 때 최신 승용차 대략 10만 대 정도가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다.
대전시가
지역 주민 반발을 우려해
진행 상황을 쉬쉬했다며
여당 시의원조차 반대하고 있어
추진 일정에 난관도 예상됩니다.
김인식/대전시의원[인터뷰]
뭐가 무서워서 쉬쉬쉬하면서 밀실 행정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개탄스러워요.
대전시는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발전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사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이정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