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거리 늘린 순항미사일 개발…군사력 증강 가속
입력 2019.03.20 (06:40)
수정 2019.03.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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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적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는데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자위대 전투기가 적 함정의 사정권 밖에서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 200㎞인 공대함 미사일을 개량해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각료회의를 통과한 신 방위계획에서 언급한 적 사정권 밖에서 공격하는 이른바 '스탠드오프'를 구현하기 위한 사실상의 첫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와야/일본 방위상 : "자위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투기 탑재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늘어난 만큼 적 기지 공격 능력까지 갖게 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는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 전에 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이럴 경우 자신들이 공격받을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현행 헌법상의 전수방위 원칙에도 위배됩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말 최신형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한 대규모 항공모함 도입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 정부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적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는데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자위대 전투기가 적 함정의 사정권 밖에서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 200㎞인 공대함 미사일을 개량해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각료회의를 통과한 신 방위계획에서 언급한 적 사정권 밖에서 공격하는 이른바 '스탠드오프'를 구현하기 위한 사실상의 첫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와야/일본 방위상 : "자위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투기 탑재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늘어난 만큼 적 기지 공격 능력까지 갖게 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는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 전에 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이럴 경우 자신들이 공격받을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현행 헌법상의 전수방위 원칙에도 위배됩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말 최신형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한 대규모 항공모함 도입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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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20 08:03:53
[앵커]
일본 정부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적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는데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자위대 전투기가 적 함정의 사정권 밖에서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 200㎞인 공대함 미사일을 개량해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각료회의를 통과한 신 방위계획에서 언급한 적 사정권 밖에서 공격하는 이른바 '스탠드오프'를 구현하기 위한 사실상의 첫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와야/일본 방위상 : "자위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투기 탑재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늘어난 만큼 적 기지 공격 능력까지 갖게 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는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 전에 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이럴 경우 자신들이 공격받을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현행 헌법상의 전수방위 원칙에도 위배됩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말 최신형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한 대규모 항공모함 도입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 정부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적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는데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자위대 전투기가 적 함정의 사정권 밖에서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거리 200㎞인 공대함 미사일을 개량해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각료회의를 통과한 신 방위계획에서 언급한 적 사정권 밖에서 공격하는 이른바 '스탠드오프'를 구현하기 위한 사실상의 첫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와야/일본 방위상 : "자위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투기 탑재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을 도모하고 싶습니다."]
일본은 장거리 순항미사일 개발이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늘어난 만큼 적 기지 공격 능력까지 갖게 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하는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 전에 공격해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이럴 경우 자신들이 공격받을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현행 헌법상의 전수방위 원칙에도 위배됩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말 최신형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한 대규모 항공모함 도입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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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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