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출 부진으로 열차 내 식품 판매 중단
입력 2019.03.20 (12:52)
수정 2019.03.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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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열차 안에서 음식을 사먹는 건데요.
일본에서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아키타 신칸센 등이 각 열차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리포트]
[손님 : "(열차 안에서) 따끈한 음료도 마시고 차가운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좋죠."]
아키타 신칸센에서 근무하는 사사키 씨.
20여년 동안 차내 판매 일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사사키 노조미/열차 판매원 : "저에게 맞는 일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열차 내 판매가 크게 확산된 것은 도쿄올림픽에 맞춰 1964년 개통된 신칸센 때문인데요.
그 전에는 정차 중 차창을 열고 플랫폼에서 판매원에게 도시락을 구입했는데, 신칸센 도입과 더불어 창문이 열리지 않는 차량이 늘면서, 역 정차 시간도 짧아져, 차내 판매가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역 매점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이 절정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각 철도회사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겁니다.
철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열차 안에서 음식을 사먹는 건데요.
일본에서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아키타 신칸센 등이 각 열차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리포트]
[손님 : "(열차 안에서) 따끈한 음료도 마시고 차가운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좋죠."]
아키타 신칸센에서 근무하는 사사키 씨.
20여년 동안 차내 판매 일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사사키 노조미/열차 판매원 : "저에게 맞는 일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열차 내 판매가 크게 확산된 것은 도쿄올림픽에 맞춰 1964년 개통된 신칸센 때문인데요.
그 전에는 정차 중 차창을 열고 플랫폼에서 판매원에게 도시락을 구입했는데, 신칸센 도입과 더불어 창문이 열리지 않는 차량이 늘면서, 역 정차 시간도 짧아져, 차내 판매가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역 매점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이 절정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각 철도회사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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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매출 부진으로 열차 내 식품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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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0 12:51:09
- 수정2019-03-20 13:01:00
[앵커]
철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열차 안에서 음식을 사먹는 건데요.
일본에서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아키타 신칸센 등이 각 열차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리포트]
[손님 : "(열차 안에서) 따끈한 음료도 마시고 차가운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좋죠."]
아키타 신칸센에서 근무하는 사사키 씨.
20여년 동안 차내 판매 일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사사키 노조미/열차 판매원 : "저에게 맞는 일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열차 내 판매가 크게 확산된 것은 도쿄올림픽에 맞춰 1964년 개통된 신칸센 때문인데요.
그 전에는 정차 중 차창을 열고 플랫폼에서 판매원에게 도시락을 구입했는데, 신칸센 도입과 더불어 창문이 열리지 않는 차량이 늘면서, 역 정차 시간도 짧아져, 차내 판매가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역 매점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이 절정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각 철도회사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겁니다.
철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열차 안에서 음식을 사먹는 건데요.
일본에서는 매출 부진을 이유로 아키타 신칸센 등이 각 열차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리포트]
[손님 : "(열차 안에서) 따끈한 음료도 마시고 차가운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좋죠."]
아키타 신칸센에서 근무하는 사사키 씨.
20여년 동안 차내 판매 일을 맡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마지막입니다.
[사사키 노조미/열차 판매원 : "저에게 맞는 일을 만나게 되어 행운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열차 내 판매가 크게 확산된 것은 도쿄올림픽에 맞춰 1964년 개통된 신칸센 때문인데요.
그 전에는 정차 중 차창을 열고 플랫폼에서 판매원에게 도시락을 구입했는데, 신칸센 도입과 더불어 창문이 열리지 않는 차량이 늘면서, 역 정차 시간도 짧아져, 차내 판매가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역 매점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이 절정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자, 각 철도회사에서 차내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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