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소비자는 2천900원 수준 원해

입력 2019.03.24 (10:37) 수정 2019.03.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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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이 2천9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소비자 1천 명과 커피전문점 1천 곳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 태도 및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과 관련해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의 경우 '보통이다'가 48.1%, '비싸다'가 43%로 비슷하게 나왔지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비싸다'가 85.4%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소비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커피 가격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2천900원, 개인 커피전문점은 2천5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커피전문점 평균 커피 가격을 보면 아이스 카페라테 4천68원, 뜨거운 카페라테 3천861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천370원, 뜨거운 아메리카노 3천247원으로 나타나 소비자 희망 가격과 차이가 났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디저트를 제외한 커피 구매 비용으로 월평균 1만∼3만 원을 쓰는 응답자가 3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평균 3만∼5만 원이 24.8%, 만 원 미만이 19.5%고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35.3%는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밝혔고, 커피전문점 이용 횟수는 일주일에 평균 1∼2회가 2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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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노, 소비자는 2천900원 수준 원해
    • 입력 2019-03-24 10:37:18
    • 수정2019-03-24 10:39:56
    경제
소비자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이 2천90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 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소비자 1천 명과 커피전문점 1천 곳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 태도 및 가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과 관련해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의 경우 '보통이다'가 48.1%, '비싸다'가 43%로 비슷하게 나왔지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비싸다'가 85.4%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소비자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커피 가격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2천900원, 개인 커피전문점은 2천5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커피전문점 평균 커피 가격을 보면 아이스 카페라테 4천68원, 뜨거운 카페라테 3천861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3천370원, 뜨거운 아메리카노 3천247원으로 나타나 소비자 희망 가격과 차이가 났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디저트를 제외한 커피 구매 비용으로 월평균 1만∼3만 원을 쓰는 응답자가 3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평균 3만∼5만 원이 24.8%, 만 원 미만이 19.5%고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35.3%는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신다고 밝혔고, 커피전문점 이용 횟수는 일주일에 평균 1∼2회가 29.5%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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