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企 온라인 수출’ 지원…참여기업 모집

입력 2019.03.24 (10:37) 수정 2019.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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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을 오늘(24일) 공고했습니다.

이 사업은 2014년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대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작돼 지난해에 국내에 기반을 둔 온라인 수출 쇼핑몰을 통해 1천858개 기업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수출 증가율과 성공률이 전년보다 각각 2.8%포인트, 1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하다 보니 기업의 직접적인 수출 역량과 기술의 축적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는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1단계인 판매대행을 통한 간접 수출 단계를 거쳐, 직접 수출을 하는 2단계, 독립적으로 자사 쇼핑몰을 운영하는 3단계로 구분했고, 중기부는 올해 국내 기반의 쇼핑몰 보유기업 15개를 선발해 2천500개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해 간접수출의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재수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직접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 기업화 사업'을 신설했습니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온라인 수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공동물류 등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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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4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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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을 오늘(24일) 공고했습니다.

이 사업은 2014년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대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작돼 지난해에 국내에 기반을 둔 온라인 수출 쇼핑몰을 통해 1천858개 기업의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수출 증가율과 성공률이 전년보다 각각 2.8%포인트, 13.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하다 보니 기업의 직접적인 수출 역량과 기술의 축적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는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1단계인 판매대행을 통한 간접 수출 단계를 거쳐, 직접 수출을 하는 2단계, 독립적으로 자사 쇼핑몰을 운영하는 3단계로 구분했고, 중기부는 올해 국내 기반의 쇼핑몰 보유기업 15개를 선발해 2천500개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통해 간접수출의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재수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직접 수출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 기업화 사업'을 신설했습니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온라인 수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공동물류 등 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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