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소년 사살한 백인 경관 무죄에 수백 명 항의 시위
입력 2019.03.24 (13:40)
수정 2019.03.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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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츠버그에서 흑인 소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관 마이클 로스펠드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몰려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 대부분은 백인이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피츠버그의 '프리덤 코너'라는 교차로에 모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로 체포된 사람이나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에 타고 있던 17세 소년 앤트원 로즈 2세를 살해한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로스펠드가 로즈와 그의 친구 자이주안 헤스터를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해 택시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달아나자 실탄 3발을 쐈고, 로즈는 팔과 얼굴에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관 마이클 로스펠드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몰려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 대부분은 백인이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피츠버그의 '프리덤 코너'라는 교차로에 모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로 체포된 사람이나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에 타고 있던 17세 소년 앤트원 로즈 2세를 살해한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로스펠드가 로즈와 그의 친구 자이주안 헤스터를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해 택시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달아나자 실탄 3발을 쐈고, 로즈는 팔과 얼굴에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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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소년 사살한 백인 경관 무죄에 수백 명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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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4 13:40:20
- 수정2019-03-24 13:45:04

미국 피츠버그에서 흑인 소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관 마이클 로스펠드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몰려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 대부분은 백인이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피츠버그의 '프리덤 코너'라는 교차로에 모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로 체포된 사람이나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에 타고 있던 17세 소년 앤트원 로즈 2세를 살해한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로스펠드가 로즈와 그의 친구 자이주안 헤스터를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해 택시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달아나자 실탄 3발을 쐈고, 로즈는 팔과 얼굴에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관 마이클 로스펠드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로 몰려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 대부분은 백인이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피츠버그의 '프리덤 코너'라는 교차로에 모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로 체포된 사람이나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에 타고 있던 17세 소년 앤트원 로즈 2세를 살해한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로스펠드가 로즈와 그의 친구 자이주안 헤스터를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해 택시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달아나자 실탄 3발을 쐈고, 로즈는 팔과 얼굴에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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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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