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남북연락사무소 北철수 유감…취임시 조속 정상화”

입력 2019.03.24 (15:50) 수정 2019.03.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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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 취임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철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연락사무소를 통한 남북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평양 공동선언 합의 사항인 만큼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 시기는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완전한 비핵화를 궁극적 목표로 하더라도 중간 단계로서의 핵 동결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북한의 분명한 비핵화 조치를 촉진하기 위한 상응조치로서 제재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남한의 북방한계선, NLL 고수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발언했지만 이번에는 NLL을 존중하고 준수한다는 입장에서 서해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통일부의 최우선 과제로 '남북관계와 비핵화·평화정착의 선순환적 진전'을 꼽았으며, 장관 취임시 첫 방문 현장으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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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4 15:50:18
    • 수정2019-03-24 15:54:28
    정치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 취임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철 후보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연락사무소를 통한 남북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서는 평양 공동선언 합의 사항인 만큼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 시기는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완전한 비핵화를 궁극적 목표로 하더라도 중간 단계로서의 핵 동결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북한의 분명한 비핵화 조치를 촉진하기 위한 상응조치로서 제재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남한의 북방한계선, NLL 고수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발언했지만 이번에는 NLL을 존중하고 준수한다는 입장에서 서해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통일부의 최우선 과제로 '남북관계와 비핵화·평화정착의 선순환적 진전'을 꼽았으며, 장관 취임시 첫 방문 현장으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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