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검 언급없이 “굿모닝”…주변엔 “머리 위 구름 걷혀”
입력 2019.03.25 (00:14)
수정 2019.03.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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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종료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추가 기소를 권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에 대한 공개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굿모닝, 좋은 하루 되시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짤막한 두 개의 트윗을 올렸을 뿐 특검수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두 개의 트윗은 특검의 보고서가 지난 22일 제출된 이후 조용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40시간만에 올린 것이라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측 간 공모 의혹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이어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공모는 없다", "마녀사냥"이라는 트윗을 수시로 올리며 특검 수사를 맹비난해왔습니다.
미 ABC방송은 "뮬러 특검이 22개월에 걸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쳤다는 뉴스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숨 돌리는 것처럼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에게 "특검 수사가 끝나서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특검 수사에 대해 "내 머리 위에 덮인 구름"이라고 표현해오던 트럼프 대통령은 구름이 걷힌 것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굿모닝, 좋은 하루 되시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짤막한 두 개의 트윗을 올렸을 뿐 특검수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두 개의 트윗은 특검의 보고서가 지난 22일 제출된 이후 조용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40시간만에 올린 것이라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측 간 공모 의혹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이어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공모는 없다", "마녀사냥"이라는 트윗을 수시로 올리며 특검 수사를 맹비난해왔습니다.
미 ABC방송은 "뮬러 특검이 22개월에 걸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쳤다는 뉴스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숨 돌리는 것처럼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에게 "특검 수사가 끝나서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특검 수사에 대해 "내 머리 위에 덮인 구름"이라고 표현해오던 트럼프 대통령은 구름이 걷힌 것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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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5 00:14:22
- 수정2019-03-25 00:32:06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종료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추가 기소를 권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 수사에 대한 공개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굿모닝, 좋은 하루 되시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짤막한 두 개의 트윗을 올렸을 뿐 특검수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두 개의 트윗은 특검의 보고서가 지난 22일 제출된 이후 조용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40시간만에 올린 것이라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측 간 공모 의혹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이어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공모는 없다", "마녀사냥"이라는 트윗을 수시로 올리며 특검 수사를 맹비난해왔습니다.
미 ABC방송은 "뮬러 특검이 22개월에 걸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쳤다는 뉴스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숨 돌리는 것처럼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에게 "특검 수사가 끝나서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특검 수사에 대해 "내 머리 위에 덮인 구름"이라고 표현해오던 트럼프 대통령은 구름이 걷힌 것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굿모닝, 좋은 하루 되시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짤막한 두 개의 트윗을 올렸을 뿐 특검수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 두 개의 트윗은 특검의 보고서가 지난 22일 제출된 이후 조용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40시간만에 올린 것이라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측 간 공모 의혹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이어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공모는 없다", "마녀사냥"이라는 트윗을 수시로 올리며 특검 수사를 맹비난해왔습니다.
미 ABC방송은 "뮬러 특검이 22개월에 걸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마쳤다는 뉴스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숨 돌리는 것처럼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족에게 "특검 수사가 끝나서 기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특검 수사에 대해 "내 머리 위에 덮인 구름"이라고 표현해오던 트럼프 대통령은 구름이 걷힌 것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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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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