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 전 장관 오늘 구속영장 심사
입력 2019.03.25 (01:04)
수정 2019.03.25 (01: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5일) 결정됩니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던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24명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표 제출을 종용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에 특정인사를 부당하게 임명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청와대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에 대한 동향 파악은 인정하면서도 관련한 부당한 압력 행사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던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24명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표 제출을 종용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에 특정인사를 부당하게 임명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청와대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에 대한 동향 파악은 인정하면서도 관련한 부당한 압력 행사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김은경 전 장관 오늘 구속영장 심사
-
- 입력 2019-03-25 01:04:44
- 수정2019-03-25 01:13:59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5일) 결정됩니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던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24명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표 제출을 종용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에 특정인사를 부당하게 임명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청와대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에 대한 동향 파악은 인정하면서도 관련한 부당한 압력 행사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던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24명의 동향을 파악하고, 사표 제출을 종용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에 특정인사를 부당하게 임명하는 데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청와대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에 대한 동향 파악은 인정하면서도 관련한 부당한 압력 행사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정새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