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에 노동력 제공하는 쿠바 난민

입력 2019.03.25 (09:48) 수정 2019.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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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는 아드리아 해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 아름다운 해안 마을 '페라스트'는 관광지로서 최적의 환경이지만, 노동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모나/호텔 매니저 : "나의 주요 도전 과제는 내 팀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몬테네그로의 관광업계에서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곳의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는 쿠바 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쿠바에서 박해를 받다가 지난해 발칸반도로 건너왔습니다.

[실비오/쿠바 난민 : "편안하고, 이곳에서 신뢰받는다고 느껴요. 열린 마음으로 일하는 동료와 함께 일합니다. 일 덕분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요."]

일손이 부족한 이유는 몬테네그로의 인구가 62만 명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관광객들은 연간 2백만 명에 달해서, 관광업계에는 숙련된 노동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시모나/호텔 매니저 : "그들(난민)이 우리를 돕고, 또 우리도 그들을 돕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관계자들은 난민들에게 일자리는 자기 존중의 회복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되찾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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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테네그로에 노동력 제공하는 쿠바 난민
    • 입력 2019-03-25 09:51:08
    • 수정2019-03-25 09: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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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는 아드리아 해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 아름다운 해안 마을 '페라스트'는 관광지로서 최적의 환경이지만, 노동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모나/호텔 매니저 : "나의 주요 도전 과제는 내 팀에 맞는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몬테네그로의 관광업계에서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곳의 부족한 일손을 대신하는 쿠바 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쿠바에서 박해를 받다가 지난해 발칸반도로 건너왔습니다.

[실비오/쿠바 난민 : "편안하고, 이곳에서 신뢰받는다고 느껴요. 열린 마음으로 일하는 동료와 함께 일합니다. 일 덕분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어요."]

일손이 부족한 이유는 몬테네그로의 인구가 62만 명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관광객들은 연간 2백만 명에 달해서, 관광업계에는 숙련된 노동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시모나/호텔 매니저 : "그들(난민)이 우리를 돕고, 또 우리도 그들을 돕습니다."]

유엔 난민기구 관계자들은 난민들에게 일자리는 자기 존중의 회복과 동시에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되찾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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