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판단 기다리겠다”…영장 심사 출석
입력 2019.03.25 (10:47)
수정 2019.03.25 (10: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최선을 다해 설명드리고 재판부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2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어떤 부분을 소명할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 등에는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법원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24명의 명단을 만들어 동향을 파악하고 사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정 인사를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으로 채용하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에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장관은 오늘(2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어떤 부분을 소명할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 등에는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법원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24명의 명단을 만들어 동향을 파악하고 사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정 인사를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으로 채용하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에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은경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판단 기다리겠다”…영장 심사 출석
-
- 입력 2019-03-25 10:47:26
- 수정2019-03-25 10:48:39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최선을 다해 설명드리고 재판부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2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어떤 부분을 소명할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 등에는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법원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24명의 명단을 만들어 동향을 파악하고 사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정 인사를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으로 채용하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에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장관은 오늘(2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 어떤 부분을 소명할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 등에는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법원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24명의 명단을 만들어 동향을 파악하고 사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정 인사를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으로 채용하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에 관여한 혐의도 있습니다.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 전 장관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방준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