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김학의 사건’ 좌고우면 말아야…당내 특위 조속히 구성”

입력 2019.03.25 (10:48) 수정 2019.03.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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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에 대해 "이쯤되면 '김학의 게이트'로 불러야할 것 같다"며 "검찰은 더 이상 이사건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5)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경찰 수사팀에게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는 KBS 보도를 언급하며 "검찰의 눈치보기와 좌고우면이 6년째 거대한 권력형 범죄를 은폐해왔다는 것을 검찰 스스로 분명히 인식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가) 스스로 떳떳하다면 수사를 자청해야 하는게 우선"이라면서 "민주당은 '김학의 사건' 관련해 진상규명과 처벌 위해 당내 특별조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야3당의 선거제 합의안과 패스트트랙 진행 상황과 관련해 "더 이상 패스트트랙을 지연시킬 수 없다"면서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주장하는 부분을 반영해서 합의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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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5 10:48:20
    • 수정2019-03-25 11:06:03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에 대해 "이쯤되면 '김학의 게이트'로 불러야할 것 같다"며 "검찰은 더 이상 이사건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5)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당시 경찰 수사팀에게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는 KBS 보도를 언급하며 "검찰의 눈치보기와 좌고우면이 6년째 거대한 권력형 범죄를 은폐해왔다는 것을 검찰 스스로 분명히 인식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가) 스스로 떳떳하다면 수사를 자청해야 하는게 우선"이라면서 "민주당은 '김학의 사건' 관련해 진상규명과 처벌 위해 당내 특별조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야3당의 선거제 합의안과 패스트트랙 진행 상황과 관련해 "더 이상 패스트트랙을 지연시킬 수 없다"면서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주장하는 부분을 반영해서 합의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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