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KTX 오송역 단전사고’ 원인은 부실 시공…작업자 등 4명 입건
입력 2019.03.25 (13:30) 수정 2019.03.25 (13:34) 사회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 오송역 KTX 열차 단전 사고는 전차선의 전선 교체 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송역 인근 철로에서 조가선 교체 공사를 한 작업자 49살 A씨와 현장 감리 등 공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 기차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단전 사고가 난 지난해 11월 20일 오전 0시 50분부터 오전 4시 30분까지 조가선 교체 작업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가선은 전차선을 같은 높이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지탱해주는 전선으로, 이들은 철로를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에 앞서 조가선 교체 작업을 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조가선을 교체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계 도면과 달리 압착 시공을 부실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A씨 등이 시공한 조가선이 분리돼 지상으로 늘어졌고, 당일 오후 5시쯤 오송역으로 들어오던 KTX 414 열차와 부딪치면서 단전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KTX 414 열차에 전기 공급이 끊겨 운행이 중단됐다 2시간 만에 공급됐고, 이후 예정됐던 열차 120여 대가 최대 8시간까지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 ‘KTX 오송역 단전사고’ 원인은 부실 시공…작업자 등 4명 입건
    • 입력 2019-03-25 13:30:49
    • 수정2019-03-25 13:34:35
    사회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 오송역 KTX 열차 단전 사고는 전차선의 전선 교체 작업이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송역 인근 철로에서 조가선 교체 공사를 한 작업자 49살 A씨와 현장 감리 등 공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 기차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단전 사고가 난 지난해 11월 20일 오전 0시 50분부터 오전 4시 30분까지 조가선 교체 작업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가선은 전차선을 같은 높이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지탱해주는 전선으로, 이들은 철로를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에 앞서 조가선 교체 작업을 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조가선을 교체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계 도면과 달리 압착 시공을 부실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A씨 등이 시공한 조가선이 분리돼 지상으로 늘어졌고, 당일 오후 5시쯤 오송역으로 들어오던 KTX 414 열차와 부딪치면서 단전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KTX 414 열차에 전기 공급이 끊겨 운행이 중단됐다 2시간 만에 공급됐고, 이후 예정됐던 열차 120여 대가 최대 8시간까지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